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문화

 
작성일 : 20-09-02 20:40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사자 웃으며 키우기

김성중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교육학) 저 / 두란노

banner


'왜 우리 아이는 이럴까?' '왜 우리 아이는 사춘기가 심하게 와서 부모 속을 썩이는 것일까?' '왜 나는 참을성이 없는 것일까?' '왜 자녀와는 대화가 되지 않고 화가 날까?
사춘기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이런 말을 한 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과연 사춘기 자녀를 둔 집이 평화로울 수 있을까? 함께 모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웃으면서 묵상을 나누는 이상적인 기독교 가정이 될 수는 없을까? 사춘기 자녀를 웃으면서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일까?
청소년 전문 교육자이자 상담가로 수많은 사자와 그 부모들을 만나온 저자는 그들의 막힌 관계에 ‘뚫어뻥’이 필요함을 간절히 느꼈다. 이 책은 사춘기 자녀들과 부딪치는 부모들을 위한 자녀 교육 안내 도서이자 청소년 소통 백과사전으로, 그간 불통으로 답답했던 사자 가족의 막힌 곳을 시원하게 뚫어줌으로써 자녀의 험악한 사춘기 시절을 웃으면서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모가 먼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녀와의 관계를 수평적 관계로 전환하라고 말하는 이 책은 부모가 먼저 자녀의 눈높이에서 시대적 문화적 상황들을 수용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나아가 부모와 자녀가 협동하고 협력하여 긴밀한 대화의 관계를 이어가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자녀의 삶에 너무나도 중요한 문제인 진로와 학습의 방향을 부모가 함께 고민할 수 있게 안내하며 나아가 자녀의 신앙 또한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권면한다.

부록에서는 청소년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실제적인 상황(1. 아이가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는 것 같아요. 2. 아이가 야한 영상물이나 사진을 보는 것 같아요. 3. 아이가 이성 친구를 사귀고 있어요. 4. 아이가 아이돌 그룹을 너무 좋아해요. 5. 아이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것 같아요. 등)에 대해 부모가 멘토로서 어떻게 접근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함으로 부모들에게 더욱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성경신학개론 서론편 [보완판]
의미분석 '성경개론' 2019년 개정판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