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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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1 21:41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2017년 한국기독교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


‘융복합시대의 기독교교육’
융복합 시대의 교육적 과제 탐색과 미래의 교육을 디자인하는 학문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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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한국기독교교육학회는 ‘융복합시대의 기독교교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2017년 한국기독교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주제발표에 앞서 이정기박사(백석대학교,회장)는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여 기독교교육학회의 학문적 나눔의 장을 갖고자 하였으며, 교육현장에서 가장 자주 접하는 용어는 융합인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융합시대가 왜 등장하였으며, 우리 기독교교육학자들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교육적 과제는 무엇인지를 전망하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는 교육에 대한 성찰과 전망을 통해 융복합 시대의 교육적 과제 탐색과 미래의 교육을 디자인하는 의미 있는 학문의 장이라 생각한다”고 하면서 환영의 인사를 마쳤다.
이어서 첫 번째 주제 강연을 맡은 김동일 교수(서울대학교, 교육학과)는 ‘융합시대 인재상과 미래교육디자인: 성찰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한 우물만 파는 시대는 지났다고 하면서 이질적인 경험 지식을 창의적으로 결합하는 ‘융합’이 대안으로 제시되었고 사회적으로 융합이 부상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교육계에 융합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인재양성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융합에 대한 부풀린 기대 때문에 성과에 대한 과장, 정부 주도의 인위적인 표면적 노력 등이 아쉽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진지한 고려 없이 유행하는 인재상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교육학적 상상력을 통한 새로운 인간에 대한 지속적인 학문적 탐색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이현철교수(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는 ‘융복합시대의 기독교교육학 연구방법 - 통합연구방법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 교수는 통합연구방법의 미래와 전망은 기존 패러다임의 발전과 더불어 상생할 것이며 독자적으로도 의미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러한 발전성과 긍정적인 생각은 다음의 몇 가지 차원에서 연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째, 철학적인 측면에서 통합 연구방법은 실용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기에 양적과 질적의 강점들을 강화시킴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다. 둘째, 이론적인 측면에서 통합연구방법은 지금도 발전하고 새로운 모형과 설계들이 끊임없이 생산되는 학문영역 중에서 가장 활발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셋째, 연구 사업적인 측면에서 통합연구방법은 국가수준의 연구 및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핵심적인 연구방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넷째, 학문후속세대 양성과정과 관련된 측면에서 통합연구방법은 대학원 연구방법의 핵심과목으로 성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섯째, 연구자와 관련된 측면에서 통합연구방법은 연구자들의 실용성에 기반하여 그들이 수행하는 연구접근법들을 변화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기독교 교육학 관련 학문후속세대들 역시 이를 염두에 둔다면 연구에 많은 유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주제 강연이 끝나고 오후에는 10개 분과에서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으로 기독교교육의 영역확장을 위하여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취재 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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