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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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4 19:58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기지협, ‘북방을 향한 성경신학’을 주제로 말씀운동전국연합사경회 열어


본격적인 북방선교를 시작한 기지협의 향후 선교 방향과 자세에 대해 논의
지난 6월 정회하였던 기지협 총회 속회를 통해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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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기독교지도자협의회(사회담당 김인수 장로, 이하 기지협)는 대전 유성에 위치한 유성유스호스텔에서 북방을 향한 성경신학이라는 주제로 제53회 말씀운동전국연합사경회를 가졌다.
이번 사경회는 기지협 산하 성경신학 선교회를 중심으로 한 북방지역 선교 활동에 대한 보고와 함께 북방선교에 나서는 기지협 동역자들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한 강의 및 논의로 채워졌다.
먼저 26일에는 북방을 향한 성경신학 이라는 주제로 성경신학선교회 사회담당을 맡은 김인수 장로의 북방선교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기지협은 성경신학선교회를 중심으로 기지협의 후원 아래 성경신학 학술원 연구원들이 중국 동북 삼성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벌인 바 있으며 이러한 선교활동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보고에 이어 26일에는 지난 6월 정회되었던 제5회 기지협 총회를 속회하였다. 지난 6월 기지협 산하 각 양육교회와 은사교회의 보고에 이어 회칙수정 및 임원개선을 하였다. 임원개선을 통해 장로 사회담당으로는 김인수 장로가 지난해 이어 한 회기 더 봉사하기로 하고 권사 사회담당은 이영자 권사가 새로이 봉사하기로 하는 등 사회담당을 비롯한 기록담당, 진행담당 등 새로이 봉사할 동역자들을 정하였다.
이어 27일에는 성경신학 학술원 연구원의 북방선교에 즈음한 기지협 동역자들의 자세와 향후의 방향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먼저 강의에 나선 박홍기 연구원은 북방선교 시대와 성경신학 국제교류라는 주제로 북방선교 시대를 맞은 기지협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하면서 성경을 근거로 북방선교에 나서는 기지협 동역자들이 해나가야 할 일들을 정리해 강론하였다.
박 연구원은 무엇보다 먼저 성경신학총서를 바탕으로 한 성경신학을 알리는 데 매진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선교활동을 위해서는 기지협 동역자들의 끊임 없는 연구모임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성경신학의 변증과 보호 그리고 파송에 힘쓰자고 말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동역자 간의 교통이 중요하며 이 모든 것들을 주관하시는 이는 하나님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27일 오후에는 박용기 성경신학 학술원 원로연구원이 강론자로 나섰다. 박 원로연구원은 북방선교에 즈음하여 기지협 동역자들이 보화를 담은 질그릇이라는 점을 잊지 말기를 당부했다. 박 원로연구원은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자는 하나님의 도구에 불과하며 전하는 자 스스로가 자고하고 높아지려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성경을 보면 말씀의 전파를 위해 예루살렘 교회와 사도들에게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다면서 이것이 하나님께서 말씀을 전파해 나가시는 방식이라고 전제하고, 말씀을 전하는 도구로 쓰임 받는 자는 높은 자가 아니라 낮은 자라는 점을 명심하기를 당부했다.
박 원로연구원은 마지막으로 성경진리가 퍼져나가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 일로 확실한 일이라면서 이러한 말씀 전파의 도구로 쓰임 받는 것에 늘 감사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찬양하며, 하나님의 뜻만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하는 영적 예배의 삶을 살기를 당부하며 강론을 마무리하였다.
기지협 관계자는 이번 기지협의 말씀운동전국연합사경회를 통해 기지협이 그동안 성경신학의 전파를 위해 국내 활동을 중심으로 했다면 이제는 북방지역을 중심으로 더욱 넓은 세상을 향해 성경신학을 전파하는 일에 매진할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하고, 향후 성경강론의 중국어 번역 등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북방선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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