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서대학교 개교 68주년 기념행사

한국성서대학교(총장 강우정) 개교 68주년을 맞아 기념예배 및 제12대 이사장 이·취임식 그리고 제7대 총장 취임식이 지난 13일 한국성서대학교 밀알관 로고스홀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예배에서 반종원 목사(수원침례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설교를 통해 “개교 68주년의 영광을 맞이하기까지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었다. 설립자는 한 알의 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 희생과 헌신의 삶을 통해 한반도 복음화를 향해 달려왔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이 말씀은 한국성서대학교의 맥이라 할 수 있다. 달려온 68년과 달려갈 68년 모두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라며 “성서공동체 모두가 주의 나라를 굳건히 세워가고 이를 온전히 고백하는 사명자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국성서대학교는 제12대 반종원 이사장과 제7대 강우정 총장이 각각 취임했다. 특히 강우정 총장은 취임사에서 세 가지를 강조했다. ▲성경 중심의 교육 ▲한반도 복음화를 위한 복음 전도자 양성 ▲신앙 훈련의 강화이다.
한국성서대학교는 1952년 기독교 신앙의 근본 교리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복음적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지도자 양성하고자 설립된 기독교 종합대학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인 초청 없이 내부적으로 조촐하게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