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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21 20:12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제17회 국제사랑영화제 내달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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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필름포럼에서 제17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를 개막작으로 확정하고, 상영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슬로건은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으로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시각과 관점으로 표현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총 16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인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는 아버지와의 갈등을 겪으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웠던 주인공 로이드가 로저스를 만나 친구가 되어가는 내용을 담았다.
‘포레스트 검프’, ‘천사와 악마’ 등으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는 톰 행크스의 부드러운 인품을 가진 연기가 주목받는 영화로서, 영화제의 ‘이음’이라는 주제와 연관 지어 사람과 사람 사이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폐막작은 2015년 미국 남부 흑인 커뮤니티 교회에서 발생한 인종 차별적 총격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엠마누엘’이다.
필름포럼 초이스 부문에는 ‘아담’, ‘페인티드 버드’,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가 뽑혔고, 크뤼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특별전에서는 ‘데칼로그 4’, ‘첫사랑’, ‘평화와 평온’이 상영된다. 아가페 초이스 부문에서는 세상의 다양한 모습과 삶을 조명하고,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겸손함과 그것을 벗어나려는 인간의 탐욕을 대비시킨 ‘허니랜드’, 벗어날 수 없는 현실에서 탈출하려는 목사 이야기인 ‘기도하는 남자’, 2차대전 중 히틀러에 반대하는 한 사람의 신념을 그린 ‘히든 라이프’가 소개된다. 미션 초이스 부문에는 ‘브레이크 쓰루’와 ‘조선의 별 박 에스더가 남긴 선물’이 상영된다.
올해 영화제는 6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열릴 예정이다. 영화제 측은 최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영화제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사회적, 물리적 거리 두기를 실천한다”며 “개막식장과 상영관인 필름포럼에서도 충분히 띄어 앉을 수 있게 좌석을 배치하고 관람객 수를 제한하고 상영 전과 후에 철저하게 방역한다”고 전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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