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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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3 19:21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제51회 말씀운동 전국연합사경회 <종교개혁 미완의 과제>


성경신학 특강, 전국연합사경회 특강 통해 ‘종교개혁 미완의 과제’ 확인
이어 열린 기지협 총회에서는 은사, 양육교회 보고와 임원 개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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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지도자협의회(이하 기지협)는 지난 6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대전 유성유스호스텔에서 제51회 말씀운동 전국연합사경회와 기독교지도자협의회 제5회 총회를 가졌다.
기지협은 이번 말씀운동 전국연합사경회에 통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를 맞이해 성경신학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께서 같은 진리의 말씀으로 세우시는 아는 것과 믿는 것이 같은 성경적 교회의 올바른 사명을 확인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장안중앙교회 홍남표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 경건회를 시작으로 열린 이번 사경회는 먼저 성경신학학술원 박홍기 연구원의 성경신학총서 공부방법론에 대한 주제 특강을 가졌다. 특강에 나선 박 연구원은 성경신학 서론이라 할 수 있는 의미분석 성경신학 개론과 본론이라 할 수 있는 성경강론집(18원), 그리고 결론에 해당하는 성경신학개론으로 구성된 총 20권에 달하는 성경신학총서를 통해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믿고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을 확인하기 위한 공부 방법론을 제안했다.
특히 박 연구원은 기존의 내용 이해 중심의 성경공부에서 탈피해 의미 분석 중심의 성경공부 방법론을 제안하고 “의미 분석 성경개론”은 성경 본문을 기초로 그 의미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의미의 논리적 흐름을 중시하여 성경의 구조적 틀을 구축하였으며 결과적으로 성경 기록의 목적을 밝히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관점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성경신학총서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전국연합사경회 특강은 ‘종교개혁 미완의 과제’라는 주제로 박용기 성경신학학술원 원로연구원이 맡았다. 박 원로연구원은 특강을 통해 500년 전 종교개혁은 성경을 바로 이해한데 기초한 것이 아니라 로마 가톨릭의 부패와 비성경적 행태에 저항해서 나타난 것이라면서 성경에 대한 불완전한 이해는 종교개혁 이후 자유주의신학 등의 거센 도전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결국 개신교도 로마 가톨릭과 같이 회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원로연구원은 이러한 종교개혁 미완의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성경에 대한 구조적이고 통일적인 이해가 중요하며 원저자인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계시하고자 하는 말씀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을 확인하여 전능하고 영원자존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통해 사경회를 마친 기지협은 제5회 총회를 가지고 소속 은사교회와 양육교회의 지난 1년간 활동을 보고 받았다. 성경신학학술원, TBT방송사, 출판후원회, 번역후원회, 성경신학총서연구회, 차세대장학회 등 기지협의 은사교회들은 지난 1년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경신학을 보수하고 전파하는 일을 해왔음을 보고하고 점검했다. 이어진 기지협 임원 개선에서는 원로장로와 권사회, 실무장로와 권사회에서 각각 선임된 사회담장, 기록담당, 진행담당으로 장로1인 권사1인을 각각 선임했다.

펀집팀

종교개혁 500년, 그 미완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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