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신학

 
작성일 : 17-01-17 21:42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싸워 차지했어요 (1)

여호수아 5∼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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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 서쪽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건너갈 때까지 요단강 물을 마르게 하셨다는 말을 듣고 두려워 떨었어요.
그때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다’라는 증거로 할례를 행했어요. 그 이유는 광야에서 태어난 자손들은 할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아서 하나님께선 우리 조상에게 주기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보지 못하게 하고 광야에서 40년 동안 살다 죽게 하셨다. 광야에서 나고 자란 너희들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으로 오게 했으니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만 믿고 따라야 한다.”
여호수아는 모든 백성이 할례받은 후 상처가 나을 때까지 쉬게 했어요.

약속의 땅에 들어온 백성은 유월절을 지켰어요. 유월절은 이집트에서 나올 때 이집트의 첫아들과 첫 새끼는 모두 죽게 했지만, 이스라엘 자손과 짐승은 살리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에요. 그리고 유월절 다음날부터 땅에서 난 곡식을 먹었어요. 그러자 하늘에서 만나가 내리지 않았어요.
여호수아에게 칼을 빼어 든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나타나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네가 서 있는 그곳은 거룩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어요. 여호수아는 이 말을 듣고 여호와께서 군대 장관을 통하여 가나안 땅을 빼앗아 주실 것을 확신했어요.
여리고 성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무서워 굳게 잠겨 있었고 드나드는 사람도 없었어요.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어요. 
“보아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주겠다. 너희 모든 군사들은 성을 에워싸고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매일 한 번씩 6일 동안 성을 돌아라. 일곱째 날에 일곱 번 돌며 제사장들이 뿔 나팔을 불 때 큰소리로 외쳐라.”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했어요.

일곱째 날에 일곱 번 돌 때 제사장들이 뿔 나팔을 불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말했어요. 
“외쳐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다. 이 성과 성안에 있는 모든 것을 없애버려라. 그렇지 않고 너희가 가져가면 죽임을 당하고 고통받을 것이다”
“정탐꾼을 도와준 기생 라합과 함께 있는 가족들은 살려 주어라. 모든 은과 금, 놋그릇과 철 그릇은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니 여호와의 창고에 들이도록 하여라.”
제사장들이 뿔 나팔을 불 때 백성이 큰소리로 외치자 성벽이 아래로 무너져 내렸어요. 백성은 성에 들어가 여호수아가 말한 대로 기생 라합과 함께 있는 가족은 살리고 모든 사람과 짐승은 죽이고 불태웠어요. 은과 금과 놋그릇과 철 그릇은 여호와의 창고에 두었답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 성에 행하신 여호와의 능력이 자손들에게 증거가 되도록 백성에게 말했어요. 
“누구든지 여리고 성을 짓는 사람은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니, 기초를 놓는 자는 큰아들을, 문을 다는 자는 막내아들을 잃을 것이다.”

유다지파 지손 가운데 아간이 없애라는 물건을 몰래 가져와 숨겨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매우 화냈어요. 이스라엘 자손은 큰 여리고 성이 쉽게 무너지자 작은 아이 성은 적은 사람으로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나님께서 앞서 싸워 이기게 하신 일을 잊어버리고 자기들이 잘 싸워서 이겼다고 생각한 것이에요. 하지만 하나님과 함께하지 않은 전쟁에서 백성들은 크게 지고 말았어요.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물었어요.
“하나님! 저희를 왜 망하게 하시나요?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어요.
“이스라엘이 죄를 범하였다. 없애라고 한 물건을 도둑질하여 나의 명령을 안 지켰다. 너희 가운데 있는 그 사람을 죽이기 전엔 다시는 너희와 함께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여호수아는 백성 가운데 물건을 훔친 아간을 뽑아 그 가족과 모든 소유를 돌로 치고 불태워 죽였어요.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는 것을 배웠어요.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어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성읍과 땅을 네 손에 넘겨주겠다.”
여호와께서 아이 성을 치기 위해 여호수아에게 하나하나 다 알려 주었어요. 
“사람은 모두 죽이고 물건과 가축은 너희가 가져라. 아이 성 뒤쪽에 군사를 숨겨두고 아이 성 앞에서 도망하여라. 성안에 있는 아이 사람들이 너희를 잡으려고 따라 나오면 숨어 있던 군사들이 성에 들어가 차지하고 성을 불태워라.”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와가 말씀하신 대로 행해서 싸움에서 크게 이겼어요.

여호수아는 여호와 하나님을 위하여 에발 산 위에 제단을 세우고 감사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백성들 앞에서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읽어줬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였어요.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성경신학 유아유치부 교재연구모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차지했어요 (2)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