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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작성일 : 20-03-01 09:19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왕조를 보호하셨어요(2)

(역대하)


성전 안에 금으로 만든 등잔대를 오른쪽, 왼쪽에 다섯 개씩 두어 저녁 해 질 무렵에 불을 켜고 아침에 불을 끄게 하였고 떡 상도 열 개를 만들어 제사장이 매일 따뜻한 떡을 놓게 하였어요. 히람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으로 놋으로 만드는 일에 뛰어난 기술자였어요. 히람도 모든 놋으로 만드는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이 있어서 솔로몬왕을 위하여 하나님의 전에서 하는 일을 마쳤어요. 성전 안에서 쓰는 모든 기구와 그릇들은 금으로, 성전 밖 뜰에서 쓰는 물건들은 놋으로 구분하였어요. 이렇게 만든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령한 성전을 세우고 사랑하는 백성들을 하나님 섬기는 다양한 여러 가지 기구나 그릇으로 만들어 거룩하게 쓰여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것을 마쳤어요. 솔로몬이 칠월 절기에 이스라엘 장로들과 모든 가문의 우두머리들을 불러 모았어요. 그리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제사장들의 어깨에 메고 지성소로 옮기게 했어요. 언약궤 안에는 모세가 호렙에서 넣은 두 돌판만 있었어요. 모든 거룩한 기구들도 곳간에 두었어요. 그곳에 모였던 사람들이 양과 소로 제사를 드렸는데 그 수가 너무 많아 기록할 수도 셀 수도 없었어요. 스스로 정결케 하고 성소에서 기다리던 제사장들이 나오고 노래하는 레위 사람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그 아들들과 형제들이 다 세마포를 입고 단 동편에 서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고 또 나팔 부는 제사장 일백이십 인이 함께 서서 나팔 불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였어요.
“선하시도다 그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였는데 그 이유는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하였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알았어요.

솔로몬이 “주를 위하여 거하실 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거하실 처소입니다” 하며 감사하였어요. 예전에 여호와께서 나단 선지자를 통해 다윗에게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약속하신 말씀대로 이루시는 여호와께 감사와 찬송을 드린 것이랍니다. 솔로몬이 이스라엘 모든 회중을 위해 축복하고 말하였어요.
“여호와께서 그 입으로 나의 부친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 손으로 이루셨도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택하여 여호와의 이름을 거기 두고 또 다윗을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노라. 내 부친 다윗이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고 싶어 했으나 하나님께서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이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리라’ 하신 대로 내가 아버지를 이어 왕이 되었고 여호와의 전을 지어 그곳에 언약궤를 두었다.”

솔로몬이 여호와의 단 앞에서 무릎을 꿇고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하늘과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행하는 주님의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인애를 베푸십니다. 주께서 제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 같이 내 율법대로 행하려고 자기 길을 조심할 것이므로 이스라엘 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그 말씀을 이루어 주옵소서” 하며 기도하였어요.
계속해서 자기와 백성이 간절히 구하는 것을 들어 주시라고 기도했어요. “하나님은 돌이나 나무로 만든 이방 신들처럼 사람의 손으로 지은 신전에 거하는 신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종이 주의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어 주시옵소서. ‘내 이름을 거기에 두겠다’ 말씀하신 대로 들어주시옵소서. 또 주의 백성이 주께 범죄하여 적에게 패하고 여호와께 간구했을 때에 죄를 사하여 돌아오게 하시옵소서. 이 땅에 기근이나 전염병이 돌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재앙이나 질병이 발생하게 될 때 주님의 모든 백성이 이 전을 향하여 양손을 펴고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하늘에서 들으시고 용서해 주시되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니 모든 행위대로 각 사람에게 갚으소서. 주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신 땅 위에서 그들이 사는 날 동안 항상 주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길로 행할 것입니다” 하였어요. 솔로몬 스스로가 백성을 통치하는 왕인데도, 그는 백성의 마음을 살펴 다스려 주실 것을 여호와께 부탁한 것은 여호와께서 백성들로 주를 경외하며 주의 길로 행하도록 다스리실 수 있으심을 깨달았기 때문이랍니다.

“이스라엘에 속하지 않은 이방인이라도, 그가 주님의 큰 이름과 주님의 강하신 손과 주님의 펴신 팔로 인하여 먼 땅에서 와서 이 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들어주셔서 주님의 이름을 알고 주님을 경외하게 하시고 제가 건축한 이 전이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줄을 알게 하소서” 하였고 “주께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이 없으니 주의 진노로 원수들에게 넘겨져 포로로 잡혀갔을 때 그 땅에서 용서를 빌고 돌아와 주의 전을 향하여 기도드릴 때 주께 죄지은 주님의 백성을 용서하소서” 하였어요. 솔로몬의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해요.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루어 주시려고 이미 정해 놓으신 약속이기 때문이지요. 솔로몬은 여호와께서 나단 선지자를 통해 다윗에게 언약하신 말씀을 그대로 이루어 주신 것을 보았어요. 그러니 남은 언약도 반드시 이루어 주신다는 사실을 확실히 믿고 기도하게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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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성경신학 유아유치부 교재연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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