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신학

 
작성일 : 20-09-02 20:47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여호와 하나님께서 성전 제사를 다시 드릴 수 있게 하셨어요 (1)

(에스라)


지금까지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왕조를 보호하신 사실에 대해서 확인을 해 보았지요. 이번 호부터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야곱을 통해 유다에게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실로가 올 때까지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며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할 것이다”라고 언약하셨고,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언약하시고,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유다 백성에게 “여호와의 집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들리리니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로 돌아와서 처음과 같이 되게 할 것임이니라”고 예언하게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해 보려고 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예언하신 대로 이루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하도록 하셨어요.
“바사 왕 고레스가 말한다.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들을 내게 주시고, 그분을 위해 유다에 있는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고 나에게 명령하셨으니, 너희 가운데 그분의 백성은 모두 유다에 있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여라. 하나님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
그러면서 유다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갈 때 금과 은과 가축을 주어 도우라고 바사 사람들에게 명령하였어요. 고레스 왕도 유다를 멸하고 여호와의 전에서 가져온 그릇들을 하나도 빼지 않고 포로로 잡혀 와 살았던 여호야긴 왕의 아들 세스바살에게 주었어요. 세스바살은 하나님께서 마음을 감동시킨 사람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이 모든 것들을 가져왔어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지도자들 중에 스룹바벨은 여호야긴 왕의 손자였어요. 또 백성들도 지파별로, 살았던 곳을 중심으로 조사했는데 바로스 자손이 유다 다윗 왕가의 혈통을 이은 자손이었어요. 돌아온 백성 중에는 이방인도 있었어요. 또 제사장들의 자손과 레위 사람들의 자손들도 돌아왔고 노래하는 아삽 자손이랑 문지기의 자손들도 돌아왔고 이방인 중에 느디님 사람들은 제사장을 돕는 일을 하였고, 솔로몬의 신하들의 자손들도 돌아왔어요. 돌아온 회중을 합한 수가 사만 이천삼백육십 명이며 남종과 여종은 칠천삼백삼십칠 명이고 노래하는 남녀가 이백 명이나 되었어요. 또 가축들도 말이랑 노새랑 낙타랑 나귀의 수가 아주 많았어요.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선 다시 하나님의 전을 지어야 했어요. 그래서 전을 짓기 위해 예물을 즐거이 바치고 예루살렘으로 올 때 가져왔던 금과 은과 제사장의 예복을 모두가 드릴 수 있는 만큼 다 드렸어요.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살다가 칠월에 이르러 모두 예루살렘에 모였어요.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기록한 대로 번제를 드리기 위해 하나님의 단을 만들려고 하다가 예루살렘에 살고 있던 이방 사람들이 두려워서 본래 있던 자리에 세웠어요. 그리고 아침저녁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렸어요. 여호와의 전을 짓지 못했지만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고 언약하신 말씀대로 항상 드리는 번제와 유교절 등을 즐거이 예물을 드려 제사를 지내었어요. 또 여호와의 전을 짓기 위해 기술자들에게 돈을 주고 전에 쓰일 백향목을 가져오기 위해 시돈 사람과 두로 사람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기름을 주었어요.

예루살렘에 돌아온 이년 이월에 드디어 여호와의 전을 짓기 시작하였어요. 레위 사람들에게 여호와의 전을 짓는 데 감독을 하게 하였어요. 건축자들이 여호와의 전 기초를 놓을 때에 예복을 입은 제사장들은 나팔을 들고, 아삽 자손인 레위 사람들은 심벌즈를 들고 서서 이스라엘 왕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양하였고 온 백성이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무 기뻐서 울며 크게 소리 질렀어요.

옛날에 사마리아를 빼앗은 후 앗시리아 왕이 이스라엘 사람과 다른 나라 사람을 서로 섞여 살게 하려고 이곳에 와서 살게 한 외국인이 있었어요. 그 사람들을 사마리아 사람들이라고 불렀어요. 사마리아 사람들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전을 짓는다는 소릴 듣고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말했어요.
“우리도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여라. 아시리아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여기로 오게 한 날부터 우리가 너희처럼 너희의 하나님께 구하고 그분께 제사하고 있다.”
스룹바벨과 이스라엘의 족장들은 “우리 하나님을 위해 전을 건축하는 일에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다. 바사 왕 고레스가 우리에게 명령한 대로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위해 우리끼리 성전을 짓겠다”고 대답하였어요. 사마리아 사람들은 같이 하지 않겠다는 말을 듣고 하나님의 전을 짓지 못하게 방해를 하였어요. 어떻게 방해하는지 다음에 같이 알아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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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성경신학 유아유치부 교재연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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