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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작성일 : 21-01-18 19:13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여호와 하나님께서 유다왕국을 회복시키셨어요(4)

느헤미야


여호와 하나님께서 유다왕국을 회복시키셨어요(4)
(느헤미야)
여호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보내어 “주께로 돌아오라” 하여도 듣지 않고 선지자들을 죽이고 여호와 하나님을 떠난 백성을 잠시 다른 나라에 잡혀가 살게 하였지만, 하나님의 넓은 사랑으로 멸하시거나 버리지 아니하셨어요. 그리고 다시 약속하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셨어요. 백성들은 그 하나님을 찬양하였지요.
먼저 느헤미야와 시드기야처럼 제사장 이십삼 명과 레위 사람 십칠 명과 백성들의 대장 사십사 명이 율법을 지키고 여호와를 떠나지 아니하고 경외하기로 약속하고 서명을 하였어요. 그리고 서명하지 않은 남은 사람들도 “이방 사람들과 결혼하지 않고 안식일에 물건을 사지 않으며 칠 년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안 받겠습니다”며 하나님의 법을 지킬 것을 약속하였어요. 또 여호와 하나님께 드릴 제물을 내기로 약속하였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하였고 예레미야를 통해 “여호와의 집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리니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로 돌아와서 처음과 같이 되게 할 것임이니라”고 약속하신 말씀대로 이루어주시려고 백성들의 입으로 잘못을 고백하게 하고 옛날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기억하게 하신 것이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돌아온 자손들을 조사하게 하였어요. 그리고 유다 자손의 대장 아다야와 마아세야가 예루살렘에 살고 남은 백성들은 제비를 뽑아서 열 명 중 한 명은 거룩한 성읍 예루살렘에 살게 하고 나머지 아홉은 다른 성읍들에서 살게 하였어요. 예루살렘에 살게 된 유다 자손의 수가 사백육십팔 명인데 이들은 다 싸움을 잘하는 용사였어요. 베냐민 자손도 유다 자손처럼 대장 살루와 갑배와 살래가 살았고 베냐민 자손의 수가 구백이십팔 명이었어요.
적으로부터 예루살렘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위험하기도 하였지만, 제비 뽑힌 사람들은 싫어하지 않고 기쁘게 받아들였어요. 제사장 중에는 여다야와 야긴과 스라야가 살았고 하나님의 성전에서 일하는 레위 사람과 하나님의 전 바깥일을 하는 레위 사람들도 예루살렘에 살았어요. 또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손들도 살았는데 노래하는 사람에게 날마다 페르시아왕 아닥사스다가 양식을 정하여 주었어요. 이스라엘 백성만 하나님의 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위해 일한 게 아니고 이방 왕도 여호와 하나님의 일을 하였답니다.
페르시아왕 고레스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는 모두 유다에 있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여라”고 명할 때 일차로 스룹바벨과 예수아를 좇아 돌아온 스라야와 예레미야와 에스라와 많은 제사장이 있었는데 성전제사와 성곽이 다 지어진 후 약 일백 년이 흐른 뒤에도 그 자손들이 제사장이었고 레위 사람도 그 자손들이 족장이 된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어요. 이 모든 일이 사실인 것을 페르시아 나라 책에도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어요. 이 모든 일들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깨닫게 하신 것이지요.
예루살렘 성벽이 완공되어 봉헌식을 행하려고 레위 사람들을 각처에서 찾아내어 예루살렘으로 데려와 찬양과 노래, 심벌즈와 비파와 수금으로 봉헌식을 하였어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스스로 깨끗하게 하고 또 백성과 성문들과 성벽을 깨끗하게 하였어요. 느헤미야는 유다 지도자들을 성벽 위로 올라오게 하고 큰 찬양대를 두 편으로 나누어 한 무리는 우편으로 한 무리는 좌편으로 움직이며 성곽을 돌고 하나님의 전에 섰어요. ‘모든 백성들이 큰 희생제를 드리며 즐거워했는데 하나님께서 큰 기쁨으로 그들을 즐겁게 하셨으므로 아내들과 자녀들도 즐거워하였으며 예루살렘의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까지 들렸다’고 느헤미야가 말했어요. 그리고 사람을 세워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법에 정한 몫을 주려고 여러 성읍들의 밭에서 예물을 거두어 곳간에 쌓도록 하였어요. 이유는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옛적 다윗과 솔로몬의 명대로 잘 행해서 백성들이 즐거워했기 때문입니다. 스룹바벨 때부터 느헤미야의 시대까지 하나님의 법에 정한 대로 필요한 몫을 주었어요.
예루살렘 성곽 봉헌식을 하던 날에 느헤미야가 모세의 책을 읽어 주었는데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하나님의 회중에 영원히 들어올 수 없다고 쓰여 있는 것을 발견하였어요. 이유는 이스라엘 자손을 빵과 물로 맞아들이지 않고 발람을 매수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였기 때문이지요.
백성들이 듣고, 섞인 무리를 이스라엘로부터 분리하였어요. 또 성벽을 쌓을 때 방해하던 도비야를 위해 제사장 엘리아십이 하나님의 전에 있는 큰 방 하나를 쓰게 한 것을 알고 도비야를 쫓아냈던 일과 레위 사람들의 받을 것을 주지 않아 일을 하지 않고 도망한 사실을 알고 바로잡은 일과 안식일에 물건을 사는 자를 꾸짖는 등 하나님의 법을 잘 지키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도록 하였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로 다스리는 나라가 아닌 이방인도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돌아오게 하셔서 ‘백성’ 삼으시고 성전제사와 성곽을 완성시키셔서 유다왕국을 회복시키신다고 하신 약속을 이루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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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성경신학 유아유치부 교재연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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