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라이프

 
작성일 : 13-01-16 21:02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일본동경교회 한 해의 회고와 시작하는 시점에서


계사년의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 먼저 시간의 시작과 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존귀한 이름을 기억하며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는 은총 주셔서 감사하다.  일본 동경 모임도 작년 한 해 교회 체재개혁의 아름다운 변화 속에서 새롭게 창립된 기독교 지도자협의회에서 일본 동경 교회라는 정식 명칭으로 자리매김을 하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잠시 작년 한 해를 돌이켜 보며 일본 동경 교회를 섭리해 오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일본 동경 교회 지체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눈동자같이 보호하시고 지켜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를 드린다.

작년은 1월 초두부터 본교회(장안중앙교회)에서 교회 체제개혁이라는 혁명적인 선포로 시작되었다. 기존 장로교회 체재의 타락과 억압적 체제를 폭로하고, 진정으로 성경이 말하는 신앙 양심의 자유와 자율이 보장되는  성경 본래의 체제로 회귀하고자 하는 역사적 선포의 순간이였다. 작금의 교회 체제개혁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세전 작정하신 뜻따라 언약하신대로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된 교회를 선한 싸움에 응전하기 위해 견고하게 세워 가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적 성취섭리라고 성경신학적 의미를 되새기며 여호와 하나님을 배워왔던 행복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작년 5월에는 대외적 행사로 3일부터6일까지 3박4일동안 제7회 사경회를 개최하였다.성경신학연구소에서 김규욱 목사님을 보내셔서 성경신학적 관점에서 본 역사서 이해(2)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통치언약 성취섭리를 집중적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동시에 한국 본교회에서 같이 동행하신 지체님들과의 서로 위로와 권면의 아름다운 교제 시간들을 보냈었다.이선영 권사님, 이금희 권사님, 김광자 권사님, 그리고 고재경 집사님 내외분등 서로 초면이었지만 진리로 하나되어 마음과 마음을 소통하며 그리스도안에서 선한 교제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10월에는 본교회 청년인 김해성군과 김석준군이 방문하여 여기 신앙적 선배들이 섬길수 있는 즐거운 시간 갖게 하심을 감사한다. 일본에 사는 신앙적 선배들의 치열한 삶을 직접 보며 그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선진들의 본된 삶의 모습을 잘 배워 그들의 신앙이 하나님 앞에서 잘 성장해 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뿐이였다.

11월에는 진리 전파의 사명으로 미국 보수 신학대학인 칼빈 신학교와 웨스터민스턴 신학교 방문차 김규욱 목사님이 들르셨다. 우리가 믿고 배우는 언약성취사적 성경신학의 바른 진리가 기존 개혁 신학자들에게 전해져서 조금이라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거짓 진리의 어두움과 방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셨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신학이라는 보화를 담아주시고 우월한 가치를 깨닫게 하신 이유와 역사적 사명을 돌아보게 하시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새해를 시작하며 일본 동경 교회을 위하여 기도하게 된다.
여호와 하나님 우리 아버지!
일본 동경 교회가 주님의 몸 된 교회을 이룬지 7년이 지났습니다.
이 시간 조용히 아버지 앞에서 우리들의 모습을 돌아보기 원합니다. 지체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선하고 아름답게 바라보기 보다는, 자기 중심으로 판단하는 어리석은 자리에 있지는 않은지요? 항상 자신을 성찰할수 있는 지혜의 눈을 주시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어리석은  자리에 있지 않도록 도와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의 삶속에 맺혀지는 열매들을 바라보게 하옵소서.우리의 내면이 얼마만큼 주님을 닮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단장되어 가는지를 살필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오직 내 안에 역사하시는 그리스도를 힘입어서 온유와 양선과 절제, 그리고 오래참음과 시기하지 않음과 분내지 아니하는 선한 열매들이 풍성히 맺어지는 지혜자로 우리를 성장시켜 주옵소서. 늘 진리를 사랑하는 마음을 놓지않게 하셔서 진리를 수호하고 전파하는 가치에 즐겁게 헌신하는 복된 인생들로 쓰임 받길 소원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맡겨준 아버지의 사랑하는 자녀들 있습니다. 우리들이 그들을 잘 양육할 수 있도록 슬기와 지혜도 주시옵소서.

작년 한 해 우리 동경 교회를 사랑하시고 보호해 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총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새롭게 시작한 2013년 한해에도 아버지의 약속하신 뜻대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동경 교회를 더욱 견고히 세워나가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호와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세세 영원토록 찬송 받으시옵소서. 아멘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송대성 장로 (성경신학연구소 동경모임, (주)DST JAPAN 대표)
이메일 : armsong@hanmail.net

진리 속에 숨 쉬는 교회
교회 체제 개혁과 언약 성취사적 성경 신학 진리 전파를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