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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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6-30 16:41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한기총, 6·25 특별기도회


평화통일·국론통일 앞장
다짐헌금 국가유공자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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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지난 24일 저녁 서울 여의도동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6·25 상기 한국교회 특별 기도회를 갖고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과 국론 통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엄신형 한기총 대표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기도회에서 1000여명의 참석자들은 더 이상의 남남갈등은 무의미하고, 하루속히 국론을 통일해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도 꿋꿋이 신앙의 순수성을 이어가자고 마음을 모았다.
이용규 한기총 명예회장은 ‘그리스도인의 국가관(롬 9:1∼3)’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도 바울이 자신의 민족을 위해서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는 저주를 받겠다고 자청할 정도로 나라와 민족 살리기에 최선을 다했듯이 한국의 기독교인들도 ‘신앙이 곧 애국’이라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6·25전쟁의 참상을 잘 모르고 북침이라고 말하는 젊은이들도 있다”면서 “모든 기독교인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관을 갖고 조국을 사랑하며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기총 부회장인 백병도(전 예성 총회장) 장영기(예장 웨신 총회장) 목사와 전성원(기성) 장로가 △대한민국 안보와 한반도 평화 △6·25 참전 전상자 △한국교회의 부흥과 세계 선교 등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헌금은 전액 서울 둔촌동 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전상자 및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됐다.
김운태 한기총 총무는 “동족 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이 발발한지 59년이 흘렀지만 한반도는 아직도 전쟁의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의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낭독했다. 성명서에는 먼저 북한에 대해 핵무기 즉각 폐기와 6자회담 복귀, 강제 억류된 현대아산 직원과 미국인 기자들의 즉각 송환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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