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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19 17:59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유대인들의 복음적인 교육 방법②


교육에 대한 책임감 대단…완벽한 인격체 지향

*유일신=여호와는 오직 유대인의 신이라고 가르침

유치원 교육은  5세까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전까지 실시한다. 유대인은 태어나는 날을 1일로 계산한다. 유치원은 각 나이 별로 구분되어 있는데 3∼5살까지는 구체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아침 7시까지 애들이 모이면 교사들과 보조원들이 앉아서 눈을 가리고 이 성경 귀절을 읽는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 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4∼)

유치원에서는 이스라엘 문화에 대한 것을 배운다.  노래, 풍습, 절기 등을 배우는데 유월절, 초막절, 부림절 등 이런 명절을 지킬때마다 ‘구약 성경’에서의 내용을 이야기로 배운다. 그래서 유치원의 교육이란 아주 기초적이며, 근본적, 그리고 오직 여호와는 자기들의 신이며 그 많은 민족 중에서 자기들을 택했다는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데, 비롯 어리지만은 이들의 자존심은 아주 대단하다. 그리고 자신감에 넘쳐 있다. 교사가 짤막한 이야기책을 읽고 질문하면 다들 검지 손가락을 든다. 한 아이를 지적하면 아이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정확하게 한다. 만약에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나와서 설문 조사를 할 때, 아이들에게 마이크를 대고 질문을 하면 바로 그 즉석에서 바른 답을 한다. 그래서 이스라엘 교육은 수줍어하거나, 부끄러워하는 아이에게는 안맞는다. 만약 이런 아이가 있다면 따돌림을 당한다.

*교육에  맞는 시설·도구

이스라엘 유치원은 아주 과학적이고도 기능적으로 발전되어 있다. 또한 아이들의 장남감들이 그냥 가지고 노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그 호기심으로 뇌의 기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그래서 그 아이의 수준에 맞는 장남감이라든가, 그 아이에게 맞는 언어 생각 등을 하게 한다는 것이다.
유치원 안에는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것들이 엄청 많다. 그리기, 맞추기, 집짖기 등. 또 바깥의 정원은 많은 모래로 되어있고 잘 갖춰진 시소, 그네, 나무, 꽃 등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가끔씩 키브츠를 방문한다. 키브츠 안에서는 닭, 젖소, 양 등을 보여줌으로 아이들로 하여금 자연 스럽게 그 짐숭들과의 관계를 갖게 한다. 가끔은 교육부에서 생물을 담당하는 교사가 하얀쥐, 토끼, 새, 강아지 등을 갖고 와서 아이들로 하여금 보고 만지게 한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절대로 무서움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자연적인 것을 마음껏 보고 느끼며 그것을 즐기게  한다.
그러나 글쓰기, 읽기는 절대로 가르치지 않는다. 대신 말(언어)을 가르쳐서 비록 글은 못쓰고 못 읽어도 말은 잘하게 한다. 글씨는 초등학교 들어가서 처음 배운다.

*교육의 시작은 가정

한 반에 20∼25명의 아이들이 있는데 아이들이 각각 몇명씩 장난감을 갖고 놀이를 한다. 만약 한 아이가 같이 어울리지 않고 다른 노는 아이들에게 방해를 하면 교사는 그 아이를 불러 경고한다. 만약에 그 아이가 그 교사의 말을 안 들으면 교사는 그 아이를 아무 것도 없는 빈 방으로 보내는데, 그 방에서 얼마동안 있다가 나와서 아이들이랑 잘 어울리면 좋지만, 그것이 효과가 없으면 그 아이의 부모를 만나서 아이의 교육에 대해서 의논한다. 만약 그것도 안되면 심리학을 전공한 교사가 그 아이의 가정 분위기, 부모와의 관계, 형제간의 우애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해서 아이의 심리적인 것을 파악하고, 그 아이가 심적으로 편안하게 보통 아이들처럼 생활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유대인의 교육에 대한 책임감이 아주 대단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예루살렘=이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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