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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작성일 : 19-07-11 22:04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하나님께서 부패한 남유다를 보호하셨어요 (2)

(왕하 18:~25:)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보호해 주신다고 다윗 왕에게 말씀하셨는데 다윗왕의 후손이자 하나님을 제일 많이 의지한 히스기야 왕을 병들어 죽게 하셨어요. 심지어 뒤를 이어 왕이 될 아들도 없었어요.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선지자 이사야가 와서 말했어요. “여호와께서 ‘네가 살지 못하고 죽을 것이니 네 집을 정리 하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을 들은 히스기야 왕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했어요. “여호와여 간절히 구합니다. 제가 진실하고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서 행한 것과 주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소서”라고 하며 슬피 울었어요. 하나님께서 돌아가는 이사야 선지자에게 “너는 히스기야 왕에게 돌아가서 ‘내가 너의 기도를 듣고 너의 눈물을 보았다. 내가 너를 고쳐 줄 것이니 사흘 후에 여호와의 전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네가 십오 년간 더 살 것이다. 또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해 주겠다. 나와 내 종 다윗을 위해서 이 성을 지켜 줄 것이다’라고 전하라” 하셨어요.

이사야 선지자가 히스기야 왕에게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무화과 반죽을 왕의 아픈 곳에 붙이니 왕의 병이 나았어요. 히스기야 왕이 이사야 선지자에게 “여호와께서 나를 고쳐 주시고 사흘 후에 여호와의 전으로 올라가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어요. 이사야 선지자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실 것입니다. 그 증거로 해시계의 그림자가 십 도 앞으로 가게 할까요, 아니면 십 도 뒤로 물러가게 할까요?”라고 대답하였어요. 히스기야 왕은 ”그림자가 앞으로 가는 것은 쉬운 일인 것 같으니 십 도 뒤로 물러가게 해 주시오“하였어요.
이사야 선지자가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해시계에서 이미 지나간 그림자를 돌리어 십 도 뒤로 물러가게 하셨어요. 히스기야 왕이 아프다는 소식을 들은 바벨론 왕이 편지와 예물을 보냈어요. 히스기야 왕은 너무 기뻐서 문병하러 와 준 바벨론 사신들에게 보물 창고에 있는 금과 은과 향유와 무기고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 주었어요. 바벨론 사신들이 가서 바벨론 왕에게 본 것을 다 말하였어요. 바벨론 왕의 마음이 어떨까요? 친구들도 예쁘고 멋진 장난감을 보면 갖고 싶죠? 바벨론 왕도 금은보화가 많다는 소릴 듣고 욕심이 생겨서 뺏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이사야 선지자는 히스기야 왕이 바벨론 사신들에게 모든 것을 보여 주었다고 말하자 히스기야 왕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보아라 네 궁궐에 있는 모든 것과 네 조상들이 오늘날까지 쌓아 둔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옮겨가고 남은 것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네 자손 중에서 더러는 잡혀가 바벨론 왕궁에서 환관이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이사야에게 “제가 잘못해서 자손들이 불편하겠지만 여호와의 말씀은 정하신 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어요. 히스기야왕은 하나님께서 십오 년 더 살게 해 주신대로 살면서 아들도 낳고 저수지와 수로를 만들어 물을 성안으로 끌어들인 일을 했어요.
그리고 죽은 후 아들 므낫세가 뒤를 이어 왕이 되었어요. 하마터면 그의 아들이 왕이 된다고 하셨던 하나님의 약속이 깨질 뻔했지만 ‘여호와’ 이름을 위해서 아들 없이 병으로 죽을뻔한 히스기야 왕에게 십오 년이나 더 살게 하신 하나님이셨어요.

히스기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아들 므낫세는 아버지와는 다르게 여호와께서 싫어하고 미워하는 이방인들의 풍속을 따라 했어요. 아버지가 헐어버린 산당을 다시 짓고, 바알을 위해 제단을 쌓았으며, 아세라를 만들었고, 하늘의 모든 별을 믿고 섬겼어요.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내가 내 이름을 두겠다.” 하셨던 여호와의 전에도 제단들을 쌓고 여호와의 전 마당에도 하늘의 모든 별을 위한 제단들을 쌓았어요. 그리고 그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고, 길흉을 말하고 주술을 행했으며 신접한 자를 믿어 여호와 보시기에 수많은 악을 행하여 그분을 크게 화나게 했어요. 예전에 여호와께서 모세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 외에 다른 신들을 있게 말고 우상을 만들어 절하거나 섬기지 말라고 하셨는데 므낫세가 여호와의 명하신 말씀을 잊어버리고 듣지 않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이랍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종들인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셨어요.
“유다 왕 므낫세가 싫어하고 미워하는 일들을 하고 이방 사람들보다 더 악을 행하였으며, 또 그 우상으로 유다 백성도 범죄하게 하였다. 그래서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려서 북이스라엘처럼 다른 나라의 손에 멸망하게 하겠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가나안땅에 살게 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기 때문이다”
이것 또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 백성은 들어가 거할 그 땅에서 일어나서 이방신들을 음란히 좇아 나를 버리며 내가 그들과 세운 언약을 어길 것이라” 하신 말씀을 이루어 주신 것이랍니다. 므나세가 죽고 그의 아들 아몬이 왕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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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성경신학 유아유치부 교재연구모임

하나님께서 부패한 남유다를 보호하셨어요 (3)
하나님께서 부패한 남유다를 보호하셨어요(1)(왕하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