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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작성일 : 20-07-23 19:20  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기사 출력하기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2020 국민미션포럼 ‘포스트 코로나, 한국 교회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언택트(비대면) 환경과 가상세계의 활동은 정해진 미래 … 가상공간에서의 활용이 더 중요
새로운 세대는 자신에게 특화되고 훈련된 인공지능과 대화하고 가상세계에서의 활동이 일상생활이 되는 세대가 될 것
국민일보가 지난 14일 여의도 국민일보 대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한국 교회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2020 국민미션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제공 국민일보)

2020 국민미션포럼 최윤식 소장(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이 영상발표을 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글로벌 팬더믹이 종식되지 않고 올해 하반기에 재유행 조짐을 예측하는 가운데 한국 교회 혼란은 가중되고 전통적인 예배방식으로 신앙생활을 해 왔던 성도는 물론 목회자들도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공동체 신앙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성도들은 코로나19로 정부의 모임 규제 강화 때문에 전통교회 정체성 위협에 대한 새로운 신앙생활 방식을 위한 계기의 시간이 된 것으로 보인다.
어려운 시기에 대안을 모색하고자 국민일보가 지난 14일 여의도 국민일보 대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한국 교회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2020 국민미션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국민목회자포럼 대표회장 이철 목사 사회로 최윤식 소장(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이 영상 발표,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황성주 박사(사랑의병원 원장), 이재열 교수(서울대 사회학과)가 토론자로 나섰다.
‘한국 교회의 미래 시나리오’라는 주제로 나선 영상발표자 최윤식 소장은 “한국은 코로나19가 현재 재확산 중이다. 대유행은 9월 말 늦으면 11월 초에 2차,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다면 내년 봄 즈음에 3차 유행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1차 때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선방한 한국이지만 2, 3차 유행은 한 달 정도의 시차를 두고 전국적으로 동시에 발발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1차 때와는 다르게 2배 긴 장기간과 감염자와 사망자가 더 많이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고, 경기침체,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국 교회에 주는 고통과 충격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계속해서 그는 “코로나19는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강제적 환경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로 한국 교회에 발생되는 문제점을 두고 논쟁하기보다는 하나님의뜻이 무엇인지 깊이 묵상하면서 더 큰 위기로 다가오는 위기를 위해서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이 사태가 피할 수 없는 강제적 상황이라면 코로나19로 새롭게 얻을 수 있는 것과 회복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코로나19를 바라보는 관점의 방향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1차 대유행에서 봤듯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고, 집안 활동이 늘었기 때문에 일상생활의 건조함에서 벗어나 개인 생활의 여유로움으로 묵상할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개인 신앙생활과 그동안 무너졌던 가정에서의 신앙교육 즉 가정예배를 회복할 기회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때로는 강제적으로 유튜브, 모바일 앱, 화상회의, SNS 등의 사용을 강요받기도 하는데 때에 따라서 이러한 것들이 어렵고, 귀찮기도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코로나19 이후 분주한 일상으로 회복되었을 때,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모일 수 없는 환경들을 극복할 수 있는 언택트(비대면) 기술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발판의 과정이 한국 교회의 기회라고 했다.
그는 “언택트(비대면) 환경과 가상세계의 활동은 정해진 미래이다. 다음 세대 교육은 가상공간에서의 활용이 더 중요할 것이며, 앞으로 태어날 새로운 세대를 ‘A세대’라 지칭했는데 이들의 특성은 자신에게 특화되고 훈련된 인공지능과 대화하고 가상세계에서의 활동이 일상생활이 되는 세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들은 좋아하는 것과 성공하는 기술들을 인공지능에서 언어와 지식의 장벽을 돌파하고 가상현실 속에서 찾을 가능성 높은 세대라고 했다. A세대는 현실에서 최소한의 경제 활동을 하고 3D 가상현실 세계에서 가상의 부와 다양한 삶을 구현하고 가상현실에서 자신의 삶을 통하여 자신들만의 세계를 재창조하는 세대가 될 것이고 그들은 가상현실 속에서 공동체를 형성하고 새로운 세상을 선점하고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교회가 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과 장벽에 부딪혀 있다.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기술 환경에 친숙함과 경험이 늘면서 이를 한국 교회 전체가 활용해 신앙생활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기회도 생겼다.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면 한국 교회는 오늘날 젊은이와 아이들이 신앙생활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등장할 미래 A세대들에게 신앙전수와 복음 전파를 위한 중요한 준비와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더 나아가 초연결 사회에서 새로운 선교 방법에 대한 응용 전략도 언택트(비대면)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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