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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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09 20:45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제10회 기독교학교 교사 컨퍼런스 상상 안애(安愛) 혁신하라


대학 입시라는 벽 앞에서 고군분투하는 기독 교사들이
서로의 정보와 고충을 나눈 뜻깊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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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교교육소는 지난 27~28일 온라인으로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기독교 교육 혁신을 위한 과제들을 제시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9개 학교 교사 274명이 참석했다.
첫날 주제 강연에서 사단법인 꿈틀리의 오연호 대표는 ‘교육은 그 사회의 중심 철학이 다음 세대의 일상이 되도록 전수하는 것’으로 정의하며, 행복지수 1위 국가로 불리는 덴마크의 사회 철학인 ‘내가 행복하려면 우리가 행복해야 한다’를 소개했다. 또한 이런 가치관 형성을 위해 스스로 선택하는 힘을 키우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도록 하며, 협력의 기쁨을 알게 하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교육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둘째 날 강연에서 재단법인 교육의봄 송인수 대표는 “최근 기업들의 채용 트렌드가 학벌 중심의 고용에서 변화하고 있는 만큼 기독교 대안학교들도 학생들이 지닌 신앙적 가치, 소명, 역량을 키우는 일에 좀 더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택 강의에선 △학습지원대상 학생 어떻게 도울까? △전문적 교사학습 공동체 어떻게 세울까? △교실 속 비주얼싱킹 △온라인 학교 어떻게 구축해야 할까? △기독교학교 교장 리더십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어 개별 학교 교사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이밖에도 소그룹 친교시간, 교과목별 모임 등의 순서가 마련되어 다른 학교 선생님들을 만나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기독교학교 교육연구소는 “대학 입시라는 벽 앞에서 고군분투하는 기독 교사들이 서로의 정보와 고충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면서 “다음 2023년 컨퍼런스에서도 더 발전하고 변화된 기독교 교육 모델들을 서로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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