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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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29 20:16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무릎위의학교, 개교 후 첫 검정고시 전원 합격




SLG(School on the Lap of God) 무릎위의학교는 2017년 1월 느린 학습자가 주인공이 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기독교 대안학교로 2019년도 제1회 초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6학년 학생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
최인영 교장은 “학생들이 노력한 결실을 맺어 기쁘고 그간 고생한 우리 학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아이들이 비록 느리지만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SLG는 한글로 ‘무릎 위의 학교’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무릎은 어머니의 무릎과 하나님의 무릎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자녀가 세상을 배우는 최초의 학교인 어머니의 무릎처럼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고 무릎으로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의미가 있다.
SLG 무릎위의학교(교장 최인영)는 현재 자폐 스펙트럼, 경계성 발달장애와 ADHD를 가진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느린 학습자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어 발달 속도나 적응 속도가 조금 느린 아이들, 이에 따라 사회적으로 관심 받지 못하고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이들을 의미한다. 성장, 섬김, 소명, 공동체 이 4가지를 핵심가치로 두고 공교육 현장에서 소외되는 경계성 아이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무릎위의학교는 성경 말씀에 입각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성하기 위해 소망과 사랑, 신실함을 기반으로 하는 지정의 전인적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중등 교육과정을 준비 중이며, 학업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느린 학습자들을 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풍부한 경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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