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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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17 21:37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가)한국교회총연합회 출범감사예배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국내 주요 7개 교단이 중심이 되어 ‘한국교회총연합회’(가칭, 한교총)를 출범했다. 한교총은 9일 오후 서울 정동제일교회에서 출범감사예배와 출범식을 가졌다.
한교총은 이날 출범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한국교회 대표로서 연합운동의 성공과 실패를 통감하면서, 한국교회연합(한교연)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으로 나뉘어 각각 속한 단체의 목적만을 주장해 온 현실을 회개하며,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교단 중심의 연합단체로의 복원을 추진해 왔다”고 출범의 의의를 밝혔다.
또한 “한교연과 한기총은 각 단체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선결해, 협조하는 단체와 함께 복원된 연합단체 출범을 진행해 나간다”며 “이번 금번 연합주진이 제3 단체화한다는 우려를 불식하고 과거 자랑스러웠던 한국교회 연합단체의 복원임을 규정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출범한 한교총을 ‘제3의 단체’ 출범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기총이나 한교연이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 이은 또 다른 교단협의체로 보는 시각이다. 한국교회 통합이 아닌 분열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는 우려는 한국교회 모두를 아우르는 단일기구로 한국교회의 진정한 개혁의 계기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
한교총은 예장 통합, 예장 합동, 예장 대신,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7개 교단과 기독교한국루터회, 대한예수교복음교회 등 모두 15개 교단이 뜻을 같이하기로 하여, 한국교회의 95% 이상을 차지해 한국 기독교 최대 연합기관이다.
한교총은 전명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선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이성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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