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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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0 19:18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성경신학개론’ 토요특강,


초교파적 ‘성경권위 회복운동’으로

지난 3월 4일(토) 호크마하우스 중강당에서는 3월 첫 주부터 시작한 주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신앙 선배이신 원로들을 중심으로 교파를 초월하여 70여 명의 성도들이 ‘성경신학개론 저자에 의한 토요특강’에 참여하고 있다. ‘성경신학총서(The Bible Theology Series)’의 결론이기도 한 ‘성경신학개론’은 종교개혁 500주년에 즈음하여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진행하고 있다.
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 주창자이고 본서의 저자이며 강사인 박용기 목사(성경신학학술원 원로연구원)는 성경 자체의 논리적 통일성으로부터 정리한 신학인 ‘성경신학’을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올해 교파를 초월하여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다고 고백한다. 박용기 목사는 성경신학의 시대적 의미를 ‘바른 성경해석에 의한 바른 신학의 대중화’ 운동이라고 평소에 강조한 바 있다. 성경의 통일성을 확보하지 않고는 어떤 신학도 이내 한계에 직면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저자는 성경신학개론 공개강좌 이전에 서론에 해당하는 ‘의미분석 성경개론’을 통해 성경의 논리적 통일성, 의미의 단일성, 구조적 완벽성을 제시하여 ‘성경만 하나님 말씀이다’고 확언한 바 있다. 그리고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정말로 문장 하나, 개념 하나까지 검토하여 성경은 분명한 성령의 완전영감에 의한 충족한 진리임을 ‘성경강론’ 18권을 통해 2014년에 확증한 바 있다. 이에 올해 이미 20년 전에 나온 결론인 성경신학의 결론 ‘성경신학개론’을 열정적으로 강의하고 있다.
저자는 한결같이 30년 전 서론이 출판되었을 때부터 ‘성경신학은 여호와 하나님의 살아계심은 물론 부활승천하신 이(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시대 한국교회가 점점 방향을 잃고 부패하고 몰락해가는 상황에서 성경만 하나님 말씀이며, 여호와 하나님은 분명 살아계신 분이심을 전할 수 있고 여전히 교파를 초월해서 공감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크게 감사한다. 이러한 신학대중 운동에 대해 저자는 보혜사 성령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며 주권임을 거듭 강조한다.
저자는 성경신학개론 제1편에 해당하는 서론에서 전통적인 성경신학(Biblical Theology)과 저자가 주창한 ‘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은 근본적으로 그 의미가 다르다고 강조한다. 전통신학에서 말하는 성경신학은 성경에 나타난 부분적인 주제들에 대한 지엽적인 해설에 불과하다. 성경에 나타난 중요한 신학적 주제라고 간주하는 내용들을 파편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렇게 하면 성경은 통일성으로 향하지 않고 점점 지엽적 문제로 분화될 뿐이다. 그러나 ‘언약성취섭리사’의 관점에서 성경을 해석한 ‘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은 ‘오직 성경 자체의 논리 체계와 의미의 구조’에 집중한 신학이라고 한다.
저자에 의하면 1987년 이후 30년이 지나는 동안 ‘변질된 유사 성경신학’이 발생했고 지금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언약성취’라고 하면 모두 성경신학인 줄 착각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변질 현상에 대해서 저자는 또다시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와 은총에 철저히 의존한다. 안타까움은 성도들에게 정확하게 성경 진리가 전달되지 않는다는 데 있으며, 소망은 이렇게 전하든 저렇게 전하든 전해지는 것은 오직 올바른 성경신학의 핵심이길 바랄 뿐이라는 데 있다고 한다.
절대진리 성경은 인본주의적 합리주의와 이성주의적 자유주의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를 견디고 완벽하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성경자체로부터 유추되는 신학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정체성이 모호한 전통 구속사 중심의 신학체계로는 더 이상 성경진리를 지킬 수 없다. 구속사 신학은 점점 성경권위를 등한시하여 행위를 강조하는 인간 중심적인 인본주의 철학으로 변질하고 있다. 이러한 다급한 상황에서 ‘언약성취섭리사적 성경신학’을 통해 무너지는 한국 교회를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여호와 계시 중심의 올바른 신학’으로 회복시켜 주시길 바란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기독교지도자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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