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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작성일 : 15-08-02 12:36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하나님의 창조(3)


성경은 정확무오(正確無誤)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참선지자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예수님의 그림자 되는 선지자 모세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셨다. 그 후 하나님이시자 참선지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하셨으며 하늘로 올라가신 이후 사도 바울과 사도 요한 등을 통하여 하나님의 많은 부분을 계시하신 것이다. 이제 모세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보자.
 하나님께서 천지를 지으셨다는
 모세의 증거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한 구절에 현대과학이 찾고자 하는 모든 질문의 답이 포함되어 있다. 현대과학의 가장 첨단 분야는 입자물리학 분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분자와 원자를 거쳐 소립자들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세상이 만들어진 처음 그 날을 재현하려고 한다. 즉, 우리가 존재하는 이 세상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 우리는 왜 여기에 존재하고 있는지, 질량이 무엇인지? 이러한 것들이 궁금한 것이다. 그러나 진실로 이 질문에 답을 얻고자 한다면 입자들을 분석해서 될 일이 아니다. 유리상자 안에 있는 로봇이 유리상자 안에 있는 흙을 아무리 파헤친다고 해도 자신의 기원을 찾아낼 수 없으며 유리벽에 답이 있는 것이 아니고 흙에 답이 있는 것도 아니며 유리상자의 천장에 매달린 별에 답이 있는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입자물리학자들이 원하는 답은 입자를 작게 쪼갠다고 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원하는 답은 이미 모세 때에 계시로서 주어져 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인생들이 애처로운 수고를 할 뿐이다. 2013년 현재 가장 큰 입자가속기는 유럽 입자물리연구소(CERN)의 대형 강입자가속기(LHC)이다. 이 입자가속기의 주요 임무 중 하나는 힉스입자를 찾아내는 것이다. 힉스 입자를 찾아서 물질의 기원을 알고 싶은 것이다. 물질이란 무엇인가? 그것이 궁금한 것이다. 이와 같이 과학의 궁극적 목적은 진리를 찾는 것에 있다. 세상의 모든 과학자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대답이 이미 성경 속에 모두 결론지어져 있다. 성경은 처음부터 세상의 본질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장 1~4절)
 입자물리학자들이 세상의 출발을 알아내려고 빅뱅을 재현하려는 실험을 한다면 생물학자들은 최초의 인류를 추적하려고 하고 있다. 남녀가 짝을 지어 유전정보가 섞여 들어갈 때 세포 속의 미토콘드리아에 있는 DNA는 섞여 들어가지 않고 오직 모계(母系)로만 유전된다. 이것을 이용하면 여자의 조상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데 착안하여 이것을 연구한 바 있다. 1987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연구팀은 전 세계의 다른 대륙에 분포하는 147명의 사람들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비교하고 연구한 후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 결과에 따르면, ‘인류는 오래 전 단 한 명의 여성으로부터 오늘날의 모든 여성이 태어났다’고 결론지었다. 이것을 두고 자연주의자들은 저절로 생겨난 여러 명 중에서 살아남은 한 명의 후손이라고 변명하기에 바빴다. 이 연구를 한 이유가 무엇인가? 인류가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것이 알고 싶었던 것이다. 이들이 하나님을 믿었다면 기쁜 마음으로 연구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처음부터 답을 가지고 연구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성경은 분명히 한 혈통으로 만들었다고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다.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사도행전 17장 26절)
출구를 알지 못하고 달음질 하는 자와 그 방향과 목표가 분명한 자와의 효율성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하나님을 믿는 자라면,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진실로 믿는 자라면, 과학자들이 궁극적으로 궁금해 하는 모든 결론을 이미 가지고 있는 셈이다. 우리는 저 건너편에서 들리는 우리 주님의 목소리를 잘 들어야 할 것이다.
사람이 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땅을 지으셨다는 이사야의 증거, 성경에 나오는 바로 그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가 사는 이 우주를 창조하셨으며 땅도 지으셨다. 그리고 이 땅을 헛되이 창조하신 것이 아니고 사람으로 거주하도록 안락하게 지으셨다. 사람이 살 수 있도록 해도 달도 공기도 땅의 크기도 알맞게 지으셨다는 것이다. 우리의 주인께서는 미리 말씀해주셨는데 미련한 인간들은 이 말씀을 듣지 않고 어떻게 이토록 심각하게 이 문제를 고민할 수 있다는 말인가! 주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는 자들은, 세상이 지금과 같이 존재하는 것이 불가능한데 존재하고 있다며 놀라워하고 있다. 그리고 아주 심각하게 고민한다. 이 세상의 출현에 대하여 고민하는 것은 물리학자나 천문학자나 시인이나 철학자나 모두 한가지 입장이다. 그 중에서도 천문학자들이 이 위험한 우주에 어떻게 생명체가 존재하게 되었을까 하는 것을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대안이 있다. 바로 ‘인류발생원리’(An-thropic principle, 인류원리)라는 것이다. 일단 자연주의 과학자들의 논점은 놀라움에서 출발한다. ‘놀랍다! 어떻게 이러한 세상에 인간이 존재할 수 있는가!’, ‘이 세상은 도저히 인간이 존재할 수 없는 세상이다. 그런데 인간이 존재한다. 이것은 기적이다.’라는 것이다. 이 세상을 수학적 또는 과학적으로 풀려고 하면 많은 상수들을 도입하여야 한다. 만유인력상수, 플랑크상수, 빛의 속도, 우주 상수 등 많은 상수들에 의해서 우리의 우주가 운행되고 있다. 이들 상수들의 값이 그야말로 조금만 달라져도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 값들이 놀라울 정도로 정밀하게 조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누구에 의해서 이렇게 조정되었는지 아니면 우연히 이러한 값들이 존재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엄청나게 미세한 비율로 조정되어졌고, 또한 믿을 수 없이 작은 확률이 당첨되었다는 것이다. 옳다. 실제로 그러하다. 이것을 과학에서는 ‘미세조정’(Fine-tuned Universe)이라고 부른다. 핵을 구성하는 입자들 사이를 묶어주는 강한 힘이 조금만 더 강하거나 약하였다면 우주에 원자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며 우리가 보고 있는 물질도 없었을 것이다. 중력도 마찬가지로 조금만 더 강하였다면 우주에 블랙홀만 존재하였을 것이고 조금만 약했어도 은하계나 별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다. 우주는 확실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미세조정 되어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왜! 우주는 이렇게 미세조정 되어 있는가? 그 미세조정된 우주에서 인간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게 되었는가? 이것은 자연주의 과학자들의 주된 의문이다.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아도 이 세상은 황홀하다. 아침이면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멋진 태양이 떠오르고, 그 따스한 햇살로 인하여 대지(大地)에 있는 많은 식물들이 생명의 기운을 뻗어 온 세상을 먹이고, 나무 아래에서, 초원에서 그리고 수풀 속에서 짐승들과 새들이 생명을 이어간다. 그리고 밤이 되면 운치 있는 달이 떠오르고 심심하지 않도록 별들도 그림을 그려준다. 계절을 바꾸어가면서 들판은 다양한 먹을 것을 내고 사람들은 보금자리에서 그 열매를 누리며 행복한 삶을 누린다. 누가 봐도 환상적이지 않는가! 사람들이 한 잔의 차에서 퍼져가는 향기를 느끼면서 여유롭게 누리기 위해서는 수많은 고유 상수들이 서로 만족하여야 하고 그 법칙들에 의하여 정확하게 우주가 운행되어야 이러한 행복한 삶이 가능하다. 많은 과학자들도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우리의 우주가 미세조정 되어 있으며 우연히 그렇게 되기는 너무 힘들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들은 자연에서 많은 상수들이 우연히 지금의 값과 정확하게 일치하고, 빅뱅과 오랜 세월 동안 진화를 거듭하여 드디어 현재 우리와 같이 ‘생각할 수 있는 인간’이 저절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생각할 수 있는 인간이 우연의 결과로 탄생하였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인간이 ‘인류원리’를 생각한다는 것이다. 즉, 인간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생각할 수 있는 존재가 어느 곳에도 없기 때문에 이러한 인류원리라는 것이 논의되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다. 우연의 일치로 ‘생각하는 인간’이 만들어졌고, 그 결과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이러한 주장을 하는 배경에는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우주를 가정해볼 수 있다는 몇 가지 가설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원자나 분자 그리고 소립자 등에 대한 이론을 ‘표준이론’이라고 한다. 그러나 최근 초끈이론 또는 M이론(엘러건트 유니버스, 브라이언 그린/박병철, 승산, p400)이라는 것이 등장하였는데,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물질의 본질을 입자로 해석하지 않고 끈이나 막으로 해석하는 이론이다. 끈으로 만물을 해석하면 중력도 일부 설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M이론은 발전하면서 약 10500개의 우주를 전제로 한다.(위대한 설계, 스티븐 호킹/전대호, p179) 이것들은 제각각 다른 물리법칙과 다른 물리상수들의 값에 대응된다. 현재 우리는 원자핵을 이루는 힘이 중력보다 훨씬 강한 우주에 있지만 다른 우주는 이와는 반대로 만들어진 세상이 있을 수 있고, 빛의 속도가 현재보다 수십 배인 세상, 온 세상이 수소와 헬륨으로만 가득한 우주 등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세상들이 존재하고 그 중 특별한 하나가 우리가 사는 세상이라는 것이다. 태양이 두 개인 세상, 달이 10개인 밤하늘, 땅 속에 사는 인간 등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기괴한 세상도 상상할 수 있다. 왜! 10500개(1뒤에 ‘0’이 500개)의 우주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세상을 미세하게 조정해 놓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대항하여 인간들은 놀라운 경우의 수인 10500개의 우주로 도전하는 형국이다. 뭐 세상이 거의 무한대로 다양하니 그 중에 우리와 같은 세상도 있는 것이고 그러니 별로 놀라울 것도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창조론자들이 생명현상을 확률적으로 해석하여 ‘최초의 생명체가 우연히 발생한다는 것은 극히 적은 확률이므로 생명체가 저절로 태어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라고 말한다면 창조론자들을 비웃을 것이다. 10500개와 같이 엄청난 세상이 존재할 수 있는데 우연히 태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오히려 비정상이라고 반박할 것이다. 그들의 이론은 창조론자들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확률을 압도하는 극도의 많은 세상을 전제하고 있다. 따라서 10500개의 우주란 숫자가 중요하지 않다. 이들 과학자들에게 하나님을 받아들일 마음이 아예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다. 그러한 그들에게 아무리 기묘한 미세조정을 이야기하더라도 무의미하다. 자신들이 알고 있는 얄팍한 지식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우연으로 돌려버릴 것이다. 신묘막측(神妙莫測)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보살피심을 미꾸라지 같은 논리로 빠져나간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분명히 말씀하고 계신다. 내가 땅을 헛되이 창조하지 않고 사람이 살도록 창조하였다고. 기독교인들에게 인류원리와 같은 것은 필요하지 않다. 그냥 하나님이 이 땅에 사람이 살도록 공기도 주시고 중력도 주셨으며 따사로운 햇빛도 친히 주신 것이다. 각종 상수들이 기가 막히도록 우연히 서로 조합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혜로써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도록 이 모든 것을 조정하신 것이다. 그 말씀이 성경책 속에 있다.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곽경도 박사 ((재)성경신학연구소 객원연구위원 이학박사)
이메일 : exp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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