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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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16 17:22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제48회 정기총회 열어


1975년 설립된 교계 원로들의 모임으로 한국교회 발전에 기여
대표회장 김동권 목사 성경중심주의 강조 … 총회 통해 주요 안건 임원회 위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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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기독교계 원로들을 중심으로 설립되어 이단 사이비 척결운동, 교회연합운동 등을 통해 한국교회의 자정을 위해 헌신해 온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김동권 목사, 이하 한기지협)가 지난 12월 28일 서울 대학로 한국기독교회관 대강당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설립된 지 50년에 가까운 전통을 지닌 이 단체는 특히 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총회장을 지내는 등 교계에 영향력 있는 원로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어 침체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개혁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단체이다.
이날 총회는 1부 예배순서와 2부 총회 순서로 진행돼 한기지협의 사업들에 대해 의결했다. 먼저 상임회장 김진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엄신형 목사의 기도, 강자현 장로의 성경봉독과 유명해 목사의 특송에 이어 김동권 대표회장의 설교로 이어졌다.
‘성경중심’이라는 주제로 설교한 대표회장 김동권 목사는 “신구약 66권 성경 말씀에 어떤 것도 가감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오늘날 이단들이 판을 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는 오직 성경을 중심으로 달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어진 설교에서 김 목사는 우리 모두 사도행전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되어야 한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인 겸손과 섬김을 통해 한국교회의 방향성을 제시해야” 하며 “앞으로 한기지협 회원들이 힘과 기도와 뜻을 합하여 더욱 발전하고 한국교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특별기도는 이정춘 목사(법인이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전용만 목사(공동회장)가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 서아론 목사(고문)가 ‘한국교회와 본회를 위하여’ 각각 인도했으며, 송성익 장로(부회계)의 봉헌기도, 한동철 목사(사무총장)의 광고, 최병두 목사(상임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 순서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2부 제18차 총회에서는 공동회장 조원집 목사의 개회기도, 서기 김성배 목사의 참석회원 보고에 이어 김동권 대표회장의 개회선언, 한동철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와 사업계획 보고 등 순서가 이어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외협력위원회, 문화사업위원회, 창립 50주년 사업준비위원회 조직, 임원개선과 회칙개정 등 안건에 대해 법인이사회와 총회 임원회에 위임하는 것으로 회무처리하였다.
이날 총회는 성경신학학술원 원로인 박용기 목사의 폐회 기도로 마무리되었으며, 박용기 목사는 이날 자신의 저서인 『교회개혁론』을 모든 참석자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모든 순서를 마친 참석자들은 애찬을 함께하고 친교하므로 이날의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또 한기지협은 오는 1월 15일 기독교연합회관 지하 1층 예배실에서 신년하례회를 가진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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