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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19 17:38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정해진 시간에 복약하지 못했을 때의 올바른 복용법

생각난 즉시 복용하라

다음 복용시간이 너무 가까우면 건너 뛴다


정해진 시간에 약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 먹는 시간을 놓치는 때가 많다. 밥 먹을 시간이 되면 배가 고파서 저절로 식사 시간을 챙기게 되듯이 약도 그렇게 복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병의 증세는 호전되기 마련이고, 그에 따라 약에 대한 필요성을 잊고 약복용을 건너 뛰는 것이 일쑤다. 깜빡하고 약 먹을 시간을 놓쳤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부터 말하면 생각난 즉시 복용하는 것이다. 약을 복용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약을 잊지 않고 정해진 횟수대로 복용하여 약의 효과를 보는 것이다. 즉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약을 복용하는 시간이 정해진 시간에서 조금 벗어나더라도 일단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 약 먹을 시간이 지났네~”하고 생각한 즉시 약을 복용해야한다. 어떤 사람은 식후 30분을 지키려다 깜빡 놓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식직후에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복용하는 약이 식사여부에 따라 그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그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생각난 즉시 복용하라는 것은 아니다. “아! 약 먹을 시간이 지났네~”하고 생각난 즉시 일단 시계를 본다. 그리고 다음 복용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한 후, 다음 복용시간이 너무 가까우면 복용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다음 복용시간이 너무 가깝다는 것은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예를 들어보자. 하루에 2번 12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하는 약이 있다. 나는 아침 8시와 저녁 8시에 약을 복용하여 왔다. 그런데 아침에 출근 준비로 정신없는 바람에 약 먹을 시간을 놓쳐버렸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오후 1시가 되어서야 아침약을 복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침약을 지금 즉시 복용해야 할까? 아니면 건너뛰고 저녁 8시에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일까? 먼저 지난 복용시간과 다음 복용시간의 중간시점을 계산한다. 계산해 보니 중간시점은 오후 2시이다. 오후 2시를 기점으로 그 이전이면 생각난 즉시 복용하여도 좋다. 하지만 오후 2시가 넘으면 다음 복용시간이 너무 가까운 것이므로 아침약은 건너 뛴다. 사례에서는 오후 1시에 생각이 났으므로 생각난 즉시 복용하여도 좋다.

  다음 복용시간이 너무 가까울 경우 복용하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결과적으로 약물을 과다복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약물은 정해진 용량대로 복용하여야 한다. 그 이상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정해진 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는 것도 중요한데, 그것은 너무 복용시간이 가까우면 과다복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결과를 가져오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약을 잊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다. 건망증이 너무 심하거나 바쁜 일상으로 약을 챙기기 힘들다면 가족이 옆에서 챙겨주는 것이 좋다. 그것도 어렵다면 알람 시계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다. 또한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헷갈려서 한 번에 약을 두 번 복용하는 경우도 종종 보는데 약물에 따라서는 과다복용이 큰 문제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복약수첩을 만들어 약을 복용했다는 표시를 하면 이러한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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