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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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5 20:24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창작 뮤지컬 ‘오,마이 갓스!’, 19년 만에 컴백

캐릭터 추가해 더 탄탄한 스토리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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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작은극장 광야에서 기독뮤지컬 <오,마이 갓스!>가 1999년 초연 이후 19년 만에 무대에 다시 오른다. 12월 1일까지 장장 89회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뮤지컬 배우 윤은채와 장한얼이 주축이 되어 최강의 호흡과 완성도를 보여준다.
<오,마이 갓스!>는 특별한 게이머 ‘샤론’과 ‘바벨’이 사람과 세상을 걸고 세기의 승부를 시작한다. 현대인들을 중독에 빠뜨린 온갖 2000년대 잡신들, 곧 돈과 일, 인터넷, 아이돌스타, 건강, 불륜, 완벽주의 그리고 ‘나’라는 신!을 ‘잡신’으로 칭하며 이들과 게임하는 것을 소재로 한 뮤지컬이다.
컴백하는 이번 뮤지컬은 성경 속 ‘돌아온 탕자’ 이야기 중 형 캐릭터를 추가해 자신이 옳고 완벽하다는 신념으로 ‘나’라는 중독에 빠진 현대인의 모습이 담겨져 이전보다 더 탄탄한 스토리로 돌아왔다.
2000년에는 ‘갓스’로 공연을 선보이며 전국을 순회했고, 객석 점유율 80%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2002년 제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 및 극본상 등 5개 부문 수상을 한 바 있다.
배우 유준상, 박건형, 송창의, 김수용 등 수많은 걸출한 뮤지컬 배우를 배출한 작품인 ‘오, 마이 갓스!’는 이번 공연에서는 ‘극단 광야’와 함께 한다. 극단 광야는 이 작품이 공연될 기독뮤지컬 전용관 ‘작은극장 광야’의 개관 1주년을 맞아 창단된 극단이다. 창작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주인공 원류환 역을 맡았던 배우 윤은채와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은밀하게 위대하게’ ‘밑바닥에서’ 등에 출연했던 배우 장한얼 등 17명의 단원이 소속돼 창단작으로 ‘오, 마이 갓스!’를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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