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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협’ 원로, ‘예장연’ 종교개혁 500주년
학술대회 발제자로 위촉
지난 11월 10일 ‘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이하 예장연)는 제18회 총회를 개최했다. ‘종교개혁 500주년 준비, 한국교회 이대로 좋은가?’라는 대회 주제로 모인 금번 총회는 매우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우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사건이 터진 상황을 보며 참석한 연합회 산하 총회 지도자들은 한결같이 회개하며 무엇보다 교회의 잘못을 먼저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았다.
이런 점에서 예장연이 주제로 내세웠던 ‘한국교회 이대로 좋은가’라는 질문은 무엇보다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이 되었다. 1부 경건회로 모인 시간에는 간절한 기도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한국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은총을 간구했다. 과거 일제강점기 때 모진 박해 속에서, 남북 분단과 이념 갈등의 와중에서 겪은 교회 핍박 속에서, 한국전쟁에서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긍휼과 은총을 다시 간구할 수밖에 없었다. 2부 회무처리 과정에서 한국교회를 생각하면 목멘 울음 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대표회장(이광용 목사)의 고백을 통해 왜 다가오는 해, 종교개혁 500주년에 한국교회를 향한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예장연은 40개 소규모 장로회 총회 산하 일만여 교회가 가입한 단체다.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100여 전 한국에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회’의 근본원리를 얼마나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느냐를 중요하게 여긴다. 성경무오설, 하나님의 절대주권사상을 비롯한 500년 전 종교개혁의 원리를 얼마나 성경에 맞게 고쳐오고 개혁하고 있느냐에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WCC 가입은 분명히 비성경적이고 반교회적이라는 성명을 발표하는가 하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가톨릭의 신앙 직제 일치 운동도 개혁파 신앙의 선배들이라면 결코 용납하지 않았던 사안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하지만 예장연은 외부 비판의 강도만을 높이는 것으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음을 절감한다. 당장 얼추 300여 개로 분리된 한국장로교의 분열을 그냥 묵과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교파를 초월하고 이권을 내려놓고 성경진리와 함께 할 것을 호소한다. 이를 위해 성경을 통해 알고 믿는 신앙이 하나임을 신학적으로 확인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그래서 내년 5월과 9월에 예장연은 내부와 외부에서 개혁파 신학에 정통한 원로를 초빙하여 종교개혁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에 가입한 기지협을 통해 ‘성경신학’ 주창자인 박용기 목사((재)성경신학연구소 초대소장)를 학술대회 발제자로 위촉했다.
바라건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 학술대회를 통해 무너지고 있는 한국교회를 위해 ‘성경신학’을 소개함으로써 교회와 성도들이 성경진리로 회복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이 있길 고대한다.
| 편집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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