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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02 12:12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인구조사 결과 ‘60만명’…흥미로운 일치


출애굽 당시 남성 숫자-1948년 이스라엘 첫 유대인 숫자

출애굽 이후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처음 내린 명령 중 하나는 20세 이상 남성에 대한 인구조사였다. 그들은 각각 회막 봉사를 위한 비용으로 반 세겔씩을 지불해야 했다(출 30:11∼16).

하나님은 군사적 목적으로 20세 이상의 남성들에 대한 또다른 인구조사를 명하셨다(민 1장). 레위 지파를 제외한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의 숫자가 계수됐다(49절). 군대 복무에 적합한 건강한 남성들의 숫자는 총 603,550명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를 떠났을 때 남성들의 숫자도 약 60만명이었다(출 12:37).

광야에서 40년동안 방황한 이후 완전히 새로운 세대들이 태어났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 전 인구조사를 한번 더 명하셨다. 그 땅을 어떻게 분배할지를 결정하기 위해서였다. 놀랍게도 남성들의 수는 거의 같은 601,730명(민 26:51)이었다.

80만명의 북이스라엘 사람들과 50만명의 남유다 사람들에 대한 다윗왕의 인구조사는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다. 다윗왕이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인간의 의견을 따랐기 때문에 하나님은 전염병을 보내셨고, 70만명이 목숨을 잃었다(삼하 24장).

인구조사는 전쟁 전에 행해지곤 했다(삿 20장, 왕상 20장). 솔로몬 왕의 통치 기간 동안은 레위인들의 숫자가 계수됐다(대상 23장). 가이사 아우구스투스는 예수께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기 직전 인구조사를 명령했다(눅 2장).

성서시대 인구조사는 수콧(장막절) 기간 동안 이뤄졌는데, 이때는 가족들이 성일을 지키기 위해서 고향으로 모여 들었다. 이것은 메시아께서 12월 말이 아니라 수콧, 즉 태양력으로 9월 또는 10월에 탄생하셨다는 이론을 뒷받침했다. 1948년 신생국 이스라엘의 첫 유대인 인구조사의 통계가 대략 60만명이었다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By Michael SCHNE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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