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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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3 20:09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추수감사절 예배와 세례식 각 교회마다 진행


세례는 옛 사람을 죽이고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거듭난다는 그림자적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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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전국의 교회에서 추수감사절 예배 및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날 장안중앙교회(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64번지 소재) 예배당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경건회 시간에 몇 지교회와 성도들의 특송과 유아세례식이 있었다.
이 날 유아세례를 진행한 김승일 목사(장안중앙교회 행정책임, (재)성경신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는 세례식에 앞서 물세례에 대한 의미에 대하여 잠시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물세례는 물세례 자체가 무슨 효능이나 능력을 갖고 있지는 않다. 물세례는 예수께서 베푸신 성령세례에 대한 전조이며 실제로 아이들의 영혼이 거듭나고 중생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영으로 말미암는다는 사실을 증거 하기 위한 그림자적인 의식에 불과하다’며 세례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강조했다.
(재)성경신학연구소 박용기 소장의 저서 성경강론 13권에서는 물세례에 대한 성경적 의미를 밝히고 있다. 마태복음 3장 7∼12절에 세례요한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데 오는 것을 보고 책망하면서 심판을 선언하는 내용이 있다. 세례요한은 자신이 베풀고 있는 물세례에 관해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이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마 3:11)’라고 하였다. 세례요한의 물세례는 그리스도에게로 마음을 돌이키게 하기 위하여 주는 것이지만, 그리스도께서 베푸실 ‘성령과 불’세례는 영을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육을 불로 멸한다는 의미로서 ‘세례’는 옛사람을 죽이고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거듭난다는 의미인 것이다.
또한 박용기 소장은 그의 저서 무엇인가 3에서 ‘모든 교회는 세례식이 진행될 때마다 세례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형식에 치우치지 아니해야 할 것이다’라고 정리한 바 있다. 세례는 그 의식 자체에 구원의 효력이 있는 것이 아니며 단순히 구원받은 표나 교인이 된다는 표에 지나지 않다는 것만도 아니다. 세례는 땅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곳에서 언제든지 성례의식으로서가 아니라 말씀전파의 방편으로 행해져야 한다.
전 세계의 성도들이 추수감사예배로 드려지는 예배와 세례가운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키라 명하셨던 절기와 세례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봐야할 것이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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