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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4-02 13:30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시사칼럼/달력과 시간




세계 역사에는 토라 이전의 2천년, 토라동안의 2천년, 그리고 성전 멸망이후 2천년. 이후로는 메시야 천년 통치 등 4개의 기간이 존재한다. 유대사상에서 시간은 두가지 방법으로 표현된다. 우선, 측정 가능한 시간으로, 시간과 달력은 히브리어로 ‘즈만’(시간)과 ‘모에드’(기간 또는 명절)로 표현된다. 두번째로 우주적 시간인데 히브리어로는 ‘올람’이며 우주적 시간과 영원의 의미를 가진다.

측정 가능한 시간은 ‘시간의 흐름’ 가운데 사건의 연속으로 이해된다. 솔로몬의 잠언이나 전도서에 표현되는 것처럼 현재는 순간인 것을 말한다. 또한 이것은 시간의 ‘순환’과 ‘직선’으로 구별될 수 있다. 사건의 순환적 고리는 자연력과 관련 있으며, 유대인 명절의 날짜를 결정해 준다. 사건의 직선적 고리는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목표에 초점을 모으고 있는데, 이 목표의 성취 여부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우리의 자세에 달렸다. 이것은 특별히 이스라엘 민족에게 적용되며 이스라엘의 순종과 불순종에 따라 곧 있을 구원의 시대로 들어가게 될지가 결정된다.

유대인의 연수계산은 5,770년 전의 천지창조와 함께 시작된다. 유대학자들은 성서에 나타난 시간들을 모두 합해, 5,770년이라는 숫자들을 계산해 냈다. 하지만 동시에 확인되지 않은 총 240년의 간격이 존재한다. 5,770년에 240년을 더하면, 6010년에 이르게 되는데, 이 숫자는 현재의 달력과 잘 들어맞는다. 주후 원년을 유대년으로 4000년이라고 하고, 2010년을 더하면 6010년이 된다.

천지 창조부터 시작하는 현재 유대인의 연수계산법은 주후 9세기 말에 도입된 것이다. 반면, 기독교의 그레고리오 책력은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에 의해 1582년에나 도입됐다.

이스라엘에서는 모든 종교 및 국경일과 생일이 유대력에 따라 기념된다. 하지만 현대의 세속적 달력이 전 세계 공통으로 사용되면서 이스라엘 사람들도 일상적인 삶과 직장에서는 현대 달력을 따른다. 사실상 유대인들은 두개의 달력, 즉 종교적인 달력과 비종교적인 달력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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