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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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4-02 13:43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한글성경 최초의 번역 유적지를 가다


중국 심양 동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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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양 동관교회는 1876년에 스코틀랜드의 존 로스 목사가 설립한 교회로써 한글성경이 최초로 번역되고 출판된 곳이다.

1876년 로스 목사는 쭝제부근에서 작은집을 세받아서 교회당을 삼고 전도사역을 시작했다.
1887년 따뚱먼 밖에다 예배당을 건축했다. 1889년 10월 22일에 성대한 탁성식을 하고 당시 동북지구에서 제일 큰 기독교회가 되었다.  지금 동관교회는 어언 130년의 역사를 갖고 있고 여전히 동북지구에서 역사가 제일 오래됐고 성도수가 3만여명이나 되는 제일 큰 개신교 교회이다. 현재의 대예배당은 1907년에 건축한 서양식 청벽돌 건물이다. 동관교회는 최초의 한글성경을 번역한 유적지이기도 해 수많은 국제우호인사들이 와서 참관 방문한다. 또한 국가시급문물보호단위로서 심양시의 중요한 대외창구이다. 

1997년 동관교회는 본당뒤에 새예배당을 증축했다. 이는 교회가 건강히 발전한다는 표징이다.
동관교회는 1919년 이화단 사건으로 일부 건물이 파괴되었으며, 문화 혁명이 끝난 1979년 이후에 복원됐다. 로스 목사는 이 교회에 신학교를 세우고 10명의 신학생에게 목사 안수를 주는 등 선교사로서 업무를 계속 수행하다가 1970년 70세 나이로 고국으로 돌아가 5년뒤 고향에서 소천했다.

존로스 목사 기념비(160cm×100cm) 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다.
“…그 음성이나 모습이 여전히 계시는 듯해 경의를 표하노라. 하나님께 충성하고 교우들을 사랑하기를 38년간 사방에 교회의 붐을 일으킨 관동(산해관 동쪽)의 한 분이시며 교회당을 신설하고 설교하시니 그 덕행이 받들림을 받도다.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만고에 보존하기 위해 돌에 비문을 새기니 길이 길이 남아 있으리라”

손광섭 장로/청주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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