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뉴스

 
작성일 : 13-07-07 16:43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하나님의 존재를 수학적으로 증명?!


예언이 한 사람에 적중될 확률은, 그것도 수백 년 뒤의 한 사람에게
모두 일어나는 불가능이 실제로 생긴다면, 이것은 분명 신이 있다는 것
banner



‘예수=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수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고 말한 목사가 있다. 그는 파빌리온에 있는 웰스프링루터교회의 댄 델젤 목사이다. 그는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를 수학적으로 증명하실 이유가 없지만(감사하게도) 그렇게 해 주셨으며, 이런 증거들은 우리가 도무지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구약의 예언과 신약의 성취를 보면(구약의 성구는 예언, 뒤에 나온 신약의 성구는 성취) 예수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다(미 5:2, 마 2:1). 그는 야곱의 후손이었다(민 24:17, 마 1:2). 또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신다(슥 9:9, 막 11:4∼11). 그는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다(시 41:9, 눅 22:47, 48). 그리스도가 배신을 당하는 데에 사용된 돈은 토기장이의 밭을 사는 데에 사용된다(슥 11:13, 마 27:9, 10). 그는 침뱉음 당하고 맞는다(사 50:6, 마 26:67). 손과 발이 찔림 당한다(시 22:16, 요 20:25∼27), 군인들이 예수의 옷을 두고 제비뽑는다(시 22:18, 눅 23:34) 등이다. 그런데 이러한 예언이 한 사람에 적중될 확률은, 그것도 수백 년 뒤의 한 사람에게 모두 일어나는 불가능이 실제로 생긴다면, 이것은 분명 신이 있다는 것이 그의 논리이다.
델젤 목사는 “이런 증거들이 사실이란 점을 깨닫기 위해 당신이 수학자가 될 필요는 없다. 어떤 사람이 네브라스카주 전역을 은화로 뒤덮어 놓는다. 그리고 한 은화에만 표시를 해 둔 후 눈가리개를 하고 아무 은화나 손에 잡히는 대로 고른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에서 표시가 되어 있는 동전을 고를 확률은 사실상 ‘0’에 가깝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일을 우리의 눈 앞에서 이루셨다”고 했다.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을 무조건적인 인간의 믿음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계시한 성경에서 하나님의 존재방법을 찾으려는 델젤 교수의 발언은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
이 시점에서 재미있는 상상을 해 본다. 성경 전체를 통해 ‘예수가 언약대로 오신 그리스도이시므로 하나님은 여호와’로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을 계시하시고 계심을 일관된 논리적 통일성으로 증명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델젤 교수가 찾은 단순한 사건의 일치 이외에 밝혀지는 구약의 예언들이 신약에서 실체적으로 성취되어지는 것을 사건의 일치성을 넘어서 의미에서의 일치성을 신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곳이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재)성경신학연구소이다.

편집팀

장로교의 날 개최
동서신학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