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원로들 (재)성경신학연구소 방문
재단법인 성경신학연구소에는 지난 연말 12월 28일(월) 20여 명의 초교파 한국교회 원로 목회자들이 방문했다.
‘세계선교부흥협의회조직’(총재 이능규 목사)은 호크마하우스 소강당에서 2015년 총회를 개최하면서 박용기 원로연구원(성경신학연구소 초대소장)을 모시고 ‘성경신학’ 특강을 통해 연수를 받았다. 짧은 시간 박용기 원로연구원은 성경적 기독교가 무엇인지, 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나아가 현대신학의 문제점과 맹점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짚어 주었다.
연수 후 소감과 평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빠른 시일 내에 성경신학에 대한 상세한 강의를 더 듣고 싶다고 했다.
참석자 중에 성경신학에 많은 관심이 있는 목회자들에게는 연구소 홈페이지를 소개했으며, 『기독교신앙입문: 종교와 기독교 그리고 성경』 (박용기 저, 2013년)을 통해 신입 성도들에게 기독교를 간단하고 정확하게 소개할 수 있는 교수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섬기던 교회를 은퇴한 원로 목회자, 그리고 은퇴를 눈앞에 둔 목회자들의 한결같은 근심은 그리스도의 교회에 주인이 그리스도가 아니라 인간이 그 자리를 차지하려 한다는 것이며, 더 심각한 것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진정하고 유일한 교회의 표지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규모야 크든 작든 물질적 풍요가 일체의 한국교회를 더욱 멍들게 하고 기독교 역사에서 유례없는 부패로 참담하게 흘러가는 한국교회의 상황을 이들도 또한 매우 걱정하고 있었다.
이러한 이들의 고민과 근심 속에 성경신학은 순간 소망과 희망의 그 자체였다. 다음에 이어질 연수를 통해 성경신학이 하나님께서 주신 한국교회의 분명한 소망임을 깨닫는 기회를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