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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Leadership Forum 2016 세계복음연맹 세계지도자대회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고 남북한 주민 모두가 행복한 통일 시대를 열어나가길


세계복음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 이하 WEA)가 주최하고 WEA세계지도자대회(Inter-national Leadership Forum 2016, 이하 ILF) 한국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WEA ILF는 지난 29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Partners in the Gospel(복음 안에서의 동역, 빌 1:4 ~6): Build His Church’라는 주제 아래 6일간 진행됐다.
이강평 목사(WEA 총괄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회장)가 ‘복음의 능력(마 28:18-20)’이라는 제목 설교를 했다.
김장환 목사는 “사람의 영혼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와 세계 선교를 강조하셨다”며 “주님의 능력에 힘입어 복음을 전파하는 이 일에 WEA 지도자들과 한국교회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참석한 지도자 여러분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며 “평안의 매는 줄로 하나 되게 하심을 힘써 지키게 되길 희망한다. 한국 모든 복음주의 교회들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도와 후원을 해 왔다”고 환영의 말씀을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세계교회에게서 복음의 빛을 전해 받은 한국교회는 이제 ‘받는 교회’에서 ‘주는 교회’로 성장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지금도 북한 주민들은 일상화된 기아와 인권 탄압으로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는데,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고 남북한 주민 모두가 행복한 통일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세계교회가 기도해 주시고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WEA에서는 총무 에프라임 텐데로 감독(Efraim Tendero)과 국제이사회 의장 엔다바 마자바니 목사(Ndaba Mazabane), AEA 사무총장 리처드 하웰 박사(Richard Howell) 등이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텐데로 총무는 “1950년대만 해도 한국은 전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였지만, 지금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경제대국이 됐다. 이는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 덕분”이라고 했다.
텐데로 총무는 “새벽기도와 금요철야 등 이 나라 성도의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놀랍고, 이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세계 선교에 크게 사용하시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WEA와 크게 동역하게 하시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엔다바 마자바니 의장은 “한국교회는 공동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세계교회를 위해 쓰임 받는 데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 WEA 지도자 120여 명(국제이사 7인포함)이 참석하는 ILF는, 매년 한 차례 모여 사업 경과보고 및 평가를 진행하고 향후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된다. 특히 ‘지상대사명’(Great Commission)의 완수와 긴급한 해결이 요청되는 국제적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이미 진행된 2월 27~28일 사전회의와 이날 개회예배 및 환영만찬 이후, 3월 4일까지 분과별 전략회의가 진행됐다. 3월 2일 판문점(DMZ) 견학, 3일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4일 환송 오찬 등의 일정이 있었다.
편집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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