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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02 21:45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메시아닉 유대교는 이교적인 종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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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간 이스라엘에서 유대인 사역을 해온 베테랑 바룩 마오즈는 그렇게 단언했다. “기독교에는 유대인 메시아닉 운동을 위한 자리가 없습니다.” 그의 고향이자 이스라엘 남쪽 도시인 게다라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마오즈가 내린 결론 중 하나이다.
마오즈는 보스톤에 살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1953년 열살 때 어머니와 형제들과 함께 이스라엘로 이민 왔다. 그는 군대에 복무했고, 이후 1963년 에일랏 근처에 있는 한 키부츠를 창립했는데, 그곳에서 한 예멘 유대인 성도로부터 복음을 접하게 되었다. “그는 나의 모든 주장을 무력하게 만들었죠”라고 마오즈는 회상했다. “저는 복음의 단순한 진리를 접하게 되었고, 제 인생을 그리스도께 드려야 했습니다.”
마오즈는 신학공부를 위해 스코틀랜드로 떠났고, 5년 후 개신교가 성경을 이해할 수 있는 참된 길임을 확신하고 돌아왔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이 발견되지 않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1973년 욤키프르 전쟁 후, 마오즈는 유대인을 위한 영국 개신교 단체인 이스라엘을 위한 기독교 증인 (CWI)에 합류했다. 그 후 그는 하게펜 출판 활동을 시작했는데, 히브리어로 된 개신교 기독교 문헌과 다양한 글들도 출간했다. 마오즈는 또한 성서 공회의 주석이 담긴 히브리어 신약 번역 작업에도 참여했으며, 유대인 복음주의에 대한 국제 저널을 창립하고, 편집했다. 1976년에 마오즈는 개신교의 신앙 규정을 준수한 자비와 진리 기독교 교회를 리숀 레찌온에 세웠다.
“저는 이스라엘의 메시아닉 운동에 대해 크게 염려하고 있습니다”라고 마오즈는 말했다. “거기에는 참 복음의 침식 현상이 있습니다. 마오즈는 교회에서 독특한 유대인 예배의 표현을 허용하는 것은 메시아닉 유대인 성도들이 기독교에게 위험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직 한 교회만이 존재합니다”라고 마오즈는 말했다. “유대인도 아니고 이방인도 아닙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이 갈리디아서에서 다루었던 똑 같은 문제들을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메시아닉 성도들은 초대 교회에서 이미 다루었던 똑같은 반론의 주장들을 계속 펼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유대 전통으로 대체했습니다. 유대인 기독교인들은 메시아닉 교회들을 해체해야 합니다. 모든 유대인 성도들은 기독교 교회로 연합해야 합니다.”
마오즈는 또한 메시아닉 교회안에서의 유대적 관습에 대해 염려했다. 그는 예배에서 유대적 상징화나 관습은 하나님의 법칙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믿는다. “교회는 유대인이나 이방인 모두를 존중해야 하며, 교회 예배가 유대적 관습을 위한 특별한 장소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그는 밝혔다. 이것은 이스라엘에 있는 메시아닉 교회들을 이교적 종파로 변질 시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마오즈는 메시아닉 유대인들은 독특한 유대적 정체성과 전통을 지켜야 하지만, 가정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대 전통 절기들은 가정에서만 기념되어야 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불화를 일으킬 수도 있는 그런 절기들이 교회 예배의 한 부분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마오즈는 메시아닉 운동이 좀 더 ‘성경적이고 개혁적인 참된 입장’으로 나가게 하기 위해 일생을 헌신하고 있다.
편집자 언급: 바룩 마오즈는 이스라엘 메시아닉 운동에서 널리 존경 받고 있는 지도자이지만, 대부분의 메시아닉 지도자들은 그와는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작은 메시아닉 공동체 안에 존재하는 다양성을 분명히 나타내기 위해 마오즈의 견해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Picture – 메시아닉 운동에 대한 또 다른 시각

류모세 이스라엘투데이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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