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학술

 
작성일 : 09-05-27 00:47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우주의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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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얼마나 오래되었을까? 우주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하늘의 별은 얼마나 많을까? 어린아이의 유치한 질문 같지만 이 땅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과 모든 과학자들의 의문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이러한 물음에 함구하고 계시지 않는다. 성경을 통하여 많은 것들을 알려 주셨다. 그러나 오늘날 이 질문에 대하여 성경적 관점은 너무나 무시당하고 있다. 빅뱅이론으로 대표되는 오늘날의 우주이론은, 성경을 과학에 무지한 자들의 잠꼬대나 고대의 설화 정도로 여기며 그 내용을 철저히 비웃고 있다. 그리고 많은 성도들도 이 빅뱅이론에 설득당하여 그들의 의견에 동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성경도 모르고 과학도 모르니 설득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허블, 호킹등 이름만 들어도 명성이 자자한 사람들이 ‘우주는 팽창하고 있으며 그들이 약 140억년 전에 빅뱅으로 세상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니 그들의 주장에 따를 수밖에 없다.(팽창은 사실이나 빅뱅은 순수한 가설일 뿐이다.)
  한마디로 말 한다면, 진화론이 사단의 검(劍)이라면 빅뱅이론은 사단의 창(槍)이다. 이들의 논리에 동조하는 순간, 성경은 구차스럽고 유치한 고대 문서로 전락하고 만다. 학문이라는 이름으로 살금살금 다가와서 어느새 우리의 생각을 점령하고 마는 이 무서운 사단의 흉계를 우리는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기독교인들은 ‘우주의 나이는 얼마인가?’라는 질문을 하기 전에 한 가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가 있다.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하는 것이다. 닭이 먼저라고 대답하면 ‘그 닭은 어디에서 나왔느냐, 알이 없는데 어떻게 닭이 될 수가 있느냐’고 반문할 것이고 달걀이 먼저라고 하면 ‘닭이 없는데 달걀이 나올 수 있느냐’고 반문할 것이다. 밤이 새도록 따져보아도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이 문제이다. 그러나 성경을 믿는다면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된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은 분명히 짐승들을 그 종류대로 지으셨다고 하셨다. 그리고 보시기에 좋았다라고 말씀하셨다. 분명히 닭이 먼저이다. 달걀에서 나오지 않은 닭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최초의 이 닭을 보통의 닭과 구별하여 부르는 것이 필요하다. 이 닭을 ‘창조된 최초의 닭’이라고 이름 붙이기로 하자. 이 ‘창조된 최초의 닭’은 병아리 시절을 격지 않았다 처음부터 날개도 있었으며 볏도 있었고 부리도 있었다. 그리고 처음부터 ‘꼬끼오’하고 울 수도 있었을 것이다. ‘창조된 최초의 닭’이 있듯이 ‘창조된 최초의 사람’도 있다. 모두들 알고 있듯이 그것은 바로 아담이다. 아담과 이브는 유아시절을 격지 않은 오직 유일한 사람들이다. 모든 사람들이 엄마의 자궁에서 태어났지만 아담과 이브는 모체의 자궁을 거치지 않은 사람들이다. 진화론에서는 분자에서 유기물질이 되고 이것이 원시세포가 되어 원숭이와 사람의 공동조상이 되고 그것이 진화하여 사람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단 하나의 증거’도 없이 말이다. 이것이 거짓인 것은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알고 있지만 빅뱅이론은 그렇지 못하다.
  ‘창조된 최초의 닭’이 있듯이 ‘창조된 최초의 사람’도 있으며 또한 ‘창조된 최초의 우주’도 있다. 이 ‘창조된 최초의 우주’는 어떠한 우주인가? 처음부터 해는 해였고 달은 달이었다. 처음부터 은하는 은하였고 하늘은 하늘이었다. 하나님은 미완성 우주를 창조하시지 않으셨다. 만드시고 나신 후에 ‘보시기에 좋았다’라고 할 만큼 아주 성숙하고 휼륭하고 그리고 아름다운 우주였던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창조된 최초의 사람’ 아담이 창조된 지 1년이 되었다고 하자. 이 아담을 현재의 과학자들이 본다면 나이를 얼마라고 추정할까? 아담의 이빨을 조사하여 약 25살(성년) 되었다고 추정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과학자는 철저하게 과학적 사실에 의하여 추정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오류이다. 아담의 나이는 한 살이다. 마찬가지로 ‘창조된 최초의 우주’를 과학자들은 어떻게 보는가? 엄밀한 과학적 근거에 의하여 약 137억년이라고 추정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견해를 최대한 논리적으로 답변했지만 1년 된 아담의 나이를 25살이라고 잘못 진단하듯이 우주의 나이도 137억년이라고 잘못 평가하는 것이다. 명백한 오류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과학자들의 개념 속에는 ‘창조된 최초의 피조물’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다음은 그들이 빅뱅초기라고 말하는 심해 우주의 사진이다.  빅뱅론자들이 볼 때 아직 은하를 형성하지 말았어야 하는 유아기 우주이어야 하지만 최근 그들의 의견과는 전혀 반대로 심해우주에서도 성숙한 우주가 촬영되었다. 인간으로 따진다면 나이는 갓난아기 이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청년이었던 셈 이다. 빅뱅론자들은 이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그들은 놀라울 뿐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절대로 자신들의 주장을 철회하지 않는다. 그 대신 변명할 논리를 찿을 것이다.  우리의 우주관은 결코 그 시대의 유행에 따라가서는 안 된다. 철저하게 성경에 기초하여야하는 것이다. 과거 천년 이상을 지배오던 프톨레마이오스의 지구중심 우주관도 오류임이 밝혀졌고 태양중심의 케플러와 절대공간의 뉴톤의 우주관도 종말을 맞이하였다. 빅뱅이론이 아인슈타인의 마당방정식과 허블의 관측에 의하여 힘을 얻은지 아직 백년이 되지 않았다. 현재의 유행도 언젠가는 지나갈 것이다. 교회가 이 유행을 쫓아서는 결코 안 된다. 세속의 우주관은 시대에 따라 변하고 발전한 망원경과 이론에 의하여 계속 새로운 이론이 발표되며 또한 과거의 이론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만다.
  성경의 우주관은 프톨레마이오스와 뉴톤의 우주관 그리고 빅뱅식 우주관과 일치하지 않는다. 빅뱅이론에서는 큰 폭발로 인하여 우주의 물질이 생성되고 그 가스가 중력으로 응집하여 은하계가 형성하면 그 내부에서 성단으로 태양계로 그리고 지구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즉, 우주와 별이 먼저이고 지구가 나중이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다. 땅이 먼저 만들어지고 그 다음 하늘을 장식하듯이 해달별을 만드셨다. 하나님에게 아무리 큰 우주라 하더라도 사랑하는 자기 백성에게 선물할 장식물에 지나지 않는다.

  빅뱅이라는 이론 속 에는 인과론의 논리가 집요하게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정작 빅뱅의 기원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못한다.(막의 충돌이라는 자들도 있지만 막의 기원을 설명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논리를 좋아하면서 왜 중도에 논리적이기를 포기하는가? 성경적으로 볼 때 빅뱅은 분명히 없었다. 이와는 반대로 ‘창조된 최초의 우주’가 분명히 존재하며, 우주에는 유아기는 없었다. 이것이 인과율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창조인 것이다. 성경은 수백억년의 우주를 역설하는 빅뱅이론과는 정면으로 반대된다. 우주가 처음부터 성숙한 우주로 창조되었다면 현재 우리의 우주는 매우 젊다는 것이 분명하며 그 나이는 획기적으로 단축되어야 할 것이다. ‘우주의 나이가 약 140억년 정도라는 믿음과 주장’은 성경의 창조원리와 점점 밝혀지는 과학적 증거들에 무지한 자들의 넋두리에 불과하다.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곽경도 박사 (장안중앙교회 집사)
이메일 : expan@naver.com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와 기독교 예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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