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학술

 
작성일 : 11-03-05 14:39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미토콘드리아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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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帮ƿ ܵ帮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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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ڿ ڵ ߷ϴ ܵ帮 ̺.

성경적으로 인간은 땅을 기초로 하는 흙과 창조주 하나님께서 불어 넣으신 생기가 그 근원이 되어서 생겨났다. 인간존재의 근원은 흙과 하나님의 생기이다. 하나님은 한 남자와 한 여자를 지으시고 그들로 인하여 온 땅위에 충만하도록 하셨다. 오늘날 수십억에 이르는 모든 인간들은 모두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다. 한 쌍의 남녀로 인하여 온 땅에 사람들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위에 충만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된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그림자적으로도 성취되고 실체적로도 온전히 성취되었다. 그렇다면 오늘날 약 70억의 인구가 모두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라는 과학적 증거가 있을까? 있다면 그것은 성경적으로 어떠한 의미가 있는 것인가! 증거는 있으되 수건이 덮여진 자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최초의 여자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연구팀은 1987년, 전 세계의 다른 대륙에 분포하는 147 명의 사람들의 미토콘드리아DNA(그림 1)를 비교한 연구한 후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믿음이나 사상과 같은 것들은 우리의 육체를 아무리 연구하여도 알 수 없지만 그 사람의 신체적 특징, 질병, 건강 등의 선천적이면서 외형적인 정보들은 대부분 DNA에 기록되어있다. 성인의 경우 약 60~100조개의 세포를 가지는데 이들 세포에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이 있고 이 핵 안에 99.5%의 DNA가 있다. 여기에 인간의 육체적인 기본정보가 대부분 기록이 되어있다. 나머지는 핵 바깥에 DNA가 존재하는데, 미토콘드리아라는 곳에도 자체적인 DNA가 존재한다.

미토콘드리아라는 것은 세포내에서 발전소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곳(소기관)이다. 이 미토콘드리아 내에는 핵과는 별도의 DNA가 존재한다. 사람이 후대를 낳을 때 어머니와 아버지의 DNA가 절반씩 물려받아 새로운 생명체로 태어난다. 그러나 미토콘드리아내의 DNA는 어머니의 것을 그대로 물려받고, 남자들에게만 존재하는 Y염색체(남녀성별을 구분하는 것)는 아버지의 혈통으로만 전달이 된다. 따라서 염색체내의 DNA만 조사하기만 하면 인류의 조상에 대하여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DNA는 분열과정에서 끝없이 복제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복제되는 과정은 매우 정밀하다. 그러나 간혹 특이한 배열이 형성되면 그 후대의 자손들은 모두 이러한 특정의 배열을 가지게 된다. 예를 들면 이러하다. 여기에 중요한 서류A가 있다고 하자. 이 서류를 실수로 잉크자국을 내었다면 그 서류A의 복사본은 모두 이 잉크자국을 복사하게 된다. 그리고 그 후임이 실수로 커피 한 방울을 더 흘렸다면 이제 그 서류의 복사본은 잉크자국과 커피자국을 모두 가지게 된다. 이러한 복사의 흔적이 모든 여성의 미토콘드리아 DNA속에 기록이 되어있다. 이 기록들을 잘 분류하여 적절하게 배치하면 태초의 여자를 추적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를 하였다. 그 연구결과 그들은 한명의 여성으로부터 현재 모든 지구상의 여성이 태어났다는 중대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이다. 과학이 발전하면 할수록 성경이 옳다는 것이 거듭 거듭 증명된다.

로마서 1장 18~20절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을 그들 안에 밝히 드러내셨으며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만물을 통하여 분명히 알게 하셨다’고 선언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통하여 이 땅의 모든 족속들을 번성하게 하시고 대를 거듭하여 오늘날에까지 이르게 하셨다. 그리고 과학자들에게 지혜를 주어 한 여자로부터 온 땅위의 여자들이 번성하게 되었다는 것도 분명히 알게 하셨다.

그렇다면 과학자들의 반응은 어떠할까? 성경이 그야말로 진리라는 것을 인정하고 많은 과학자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었을까? 이렇게 확실한 증거를 발견하고서도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너무나 이상한 일이다.

그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과학과 성경이 너무나도 일치하는 것을 보고도 그들은 결코 성경을 인정하지도 않고 하나님께 돌아오지도 않았다.

불신 과학자들의 저항과 변명

세상의 많은 과학자들은 성경을 진리로 믿지 않는다. 그냥 미개한 고대의 전설이나 설화정도로만 생각한다. 오히려 무생물에서 현재의 인류로 진화되었다고 믿고 있다. 그들은 너무나도 분명한 이러한 결과 앞에서도 결코 성경을 인정하지 않는다. 무생물이 단세포가 되고 이것이 다세포가 되어 진화되면서 사람의 전단계인 유인원으로 되었다가 이 여러 유인원이 다발적으로 인류로 진화가 되는데 많은 다른 조상들이 멸종하고 한명의 조상만 살아남아서 그녀의 유전자만 오늘날까지 전달되었다고 한다.(그림 2) 이들에게 더 이상 성경의 내용을 설득한다는 것은 마치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는 것과 같다.

진화론자들은 최초의 분자들이 모여서 생명체의 기본이 되는 입체적 특성을 지니는 유기물이 된다는 것도 설명을 못하며, 최초의 세포 또는 세포소기관이 형성되는 과정도, 그리고 유기물이 모여 생명체가 되는 과정, 그리고 현재의 인류가 형성되는 과정 등 어느 하나도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명하지 못한다.

오늘날 인류의 기원에 관한 과학은 분자에서 사람까지 가설과 추론으로만 가득 채워져 있다. 위의 그림(그림2)에서 나타난 것도 가설일 뿐 아무런 증거도 없다. 더 나아가 이들은 세포 안에 존재하는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가 예전에는 독립적으로 살던 것이라고 추론하기도 하고 이 미토콘드리아 이브가 약 20만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살았었다고 대담하게 주장한다.

이러한 계산법은 유인원이 돌연변이를 거듭하여 오늘날 인간이 되었다는 전제로 하여 추론된 것이다. 하나의 돌연변이가 생기는데 1만년정도 걸리므로 인간과 침팬지의 미토콘드리아 DNA는 1000군데가 다르므로 천만년 전에 공동조상에서 갈라져 나왔다는 식이다.

아무리 좋은 궁전이라고 지반이 약한 모래위에 지어졌다면 봄철에 부는 약한 바람에도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이들에게 객관적인 지식이라는 것은 무의하다 이들의 생각 속에는 자연주의와 진화론이라는 거대한 구조가 존재하고 나머지 모든 과학적 사실들은 그 큰 구조를 맞추어가는 조각에 불과한 것이다.

2000년 전 메시아가 눈앞에 분명히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를 메시아로 보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 박았다. 오늘날 과학의 현장에서도 똑같은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 천문학에서, 물리학에서, 그리고 생물학 등의 학문 곳곳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돌보심이 분명히 드러나 보인다. 하늘의 은하들이 하나님이 지으심을 드러내며, 땅의 지층과 지형들이 하나님의 진노하심과 심판하심을 나타내 보여주고 있고, 우리 몸의 세포들이 하나님의 세심하심과 자상하심이 알려주고 있다.

눈길이 닿는 곳마다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이 선포되어져 있다. 그러나 믿지 않는 과학자들의 눈에는 눈은 수건을 덮어져있어 앞을 보지 못한다. 오늘날 택한 자들로 하여금 성경을 볼 수 있게 하시고 과학적 많은 결과들을 분명히 깨닫게 하시니 감사의 찬송을 드릴뿐이다.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곽경도 박사 ((재)성경신학연구소 객원연구위원 이학박사)
이메일 : exp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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