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신학

 
작성일 : 15-11-16 23:31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이집트에 내려진 재앙

애굽을 향해 도전하게 하신 하나님

(출애굽기 5~10장)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주시겠다는 약속을 믿고 애굽왕 바로에게 갔어요.
 “바로 왕이여, 우리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내 보내라고 하셨소.”
 애굽왕 바로는 모세와 아론의 말을 거절했어요.
 “뭐라고? 여호와? 난 여호와를 모르니 백성들을 보내지 않겠다.”
 바로 왕은 모세와 아론의 말을 거절했어요.
 이 일이 있은 후 바로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금보다도 훨씬 더 힘든 일을 시켰어요. 벽돌에 쓰일 짚도 갖다 주지 않으면서 벽돌을 더 많이 만들라고 하는 거예요.
더 힘든 일을 하게 된 것이 모세와 아론 때문이라고 생각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 사람을 원망했어요.
“이보시오, 당신들 때문에 바로 왕이 우리를 더욱 미워하여 우리를 죽게 만들지 않소. 여호와는 당신들이나 보살피라고 하시오.”
백성들의 말을 들은 모세는 하나님을 원망했어요.
그러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모세야, 너는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보게 될 것이다. 내가 나의 강한 힘으로 바로가 백성들을 보내게 할 것이다.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는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지만, 이제 너희에게는 약속한 땅으로 가게 하여 내 이름을 여호와로 알게 할 것이다.”
하지만 모세는 바로 왕 앞에 서는 것이 무서웠어요.
“하나님, 저는 말도 잘 못하니 바로가 제 말을 듣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너는 내가 한 말을 형 아론에게 말해서, 아론이 바로에게 말하도록 하여라.”
“하지만 내가 바로의 마음을 고집스럽게 만들어서 내 말을 듣지 않게 할 것이다. 그렇지만 여러 큰 재앙을 내려서 너희를 반드시 이집트 땅에서 나오게 할 것이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바로 왕 앞에 섰어요. 그리고 많은 신하들과 왕이 보는 앞에서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하는 신기한 일을 보였어요. 그러자 바로 왕의 신하들도 지팡이로 뱀이 되게 하였어요. 그러나 갑자기 아론의 뱀이 신하의 뱀을 삼켜버리는 게 아니겠어요.
여호와의 말씀대로 바로 왕의 마음은 고집스럽게 되어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않았어요.
그 후로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 왕에게 재앙을 내리기 시작했어요.
첫 번째로, 이집트의 모든 물이 다 피로 변하게 되는 표적을 보였어요.
물고기도 죽고, 마실 물도 없고 냄새도 심하게 났어요. 하지만 이집트의 마술사들도 똑같이 했어요. 바로 왕은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두 번째로, 이집트 온 땅에 개구리가 뛰어다니게 되었어요.
천정에서도, 침대에서도, 그릇에서도 개구리들이 뛰어다녔어요. 바로는 모세와 아론에게 개구리들을 빨리 없애면 이스라엘 사람들을 보내주겠다고 했어요. 하지만 개구리들이 사라지고 난 후에는 다시 마음이 완강해졌어요.
세 번째로, 지팡이로 땅의 먼지를 쳐서 이가 되게 하였어요.
하지만 바로 왕은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네 번째로, 이집트 사람들이 사는 땅에는 파리가 득실거리게 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는 땅에는 파리가 없게 하셨어요.
사람들의 얼굴에도 파리가 득실득실. 하지만 바로 왕은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다섯 번째로, 이집트 사람들의 가축들만 모두 심한 전염병에 걸렸어요.
가축들이 모두 죽었지만 마음이 완고한 바로 왕은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신대로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셔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놓아주지 않은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바로 왕에게 재앙을 내리셨어요.
여섯 번째로 모세와 아론은 아궁이에서 재를 가져가 바로 왕 앞에서 날렸어요. 그러자 사람과 가축들에게 종기가 생겼어요.
하지만 바로 왕은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일곱 번째로 천둥소리가 나더니 불과 함께 우박이 하늘에서 내렸어요.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는 땅에는 우박이 내리지 않았어요.
하지만 바로 왕은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여덟 번째로 바람이 불더니 엄청난 메뚜기 떼가 몰려 왔어요. 어찌나 많던지 땅이 온통 어둡게 되어 남아있는 곡식을 메뚜기 떼가 모두 먹어버렸어요.
하지만 바로 왕은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아홉 번째 재앙을 내리셨어요. 빛이 없어졌어요. 캄캄한 밤이 삼일동안 계속되게 하셨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바로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셔서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해내기 위해 애굽에 맞서게 하셨어요.
<장안중앙교회 유치초등 교재연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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