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신학

 
작성일 : 22-03-30 10:59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여호와 하나님께서 뽑으시고 다시 심으신다고 하셨어요 (2)(예레미야)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죄를 묻고, 죄지은 남유다를 어떻게 멸하신다고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너희는 내가 없다 말하고, 바벨론이 쳐들어온다는 것을 믿지 않고, 선지자들이 재앙이 임한다고 하는데도 거짓말이라며 믿지 않는다. 이제 보아라, 내 입에서 진노의 불이 나와 나뭇가지 같은 이 백성을 사를 것이다”라고 예언하셨어요.
예레미야 선지자는 여호와 하나님께 “아, 주 여호와시여, 주께서는 참으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크게 속이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것이다’ 말씀하시더니, 이제 칼이 목에 닿았습니다” 하며 슬퍼하였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다윗왕과 솔로몬왕 시대에는 평안한 삶을 살게 하셨어요. 그러나 모세를 통해서 “이 백성은 자신들이 들어가 살게 될 그 땅의 이방 신들을 따라 음행을 할 것이며, 그들이 나를 버리고 내가 그와 맺은 내 언약을 깨뜨릴 것이다”라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재앙을 내려 멸하실 것도 언약하셨어요.
그러면서 유다 백성이 망하는 이유를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셨어요. 첫 번째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너희는 다윗의 길처럼 선한 곳으로 가라 그러면 너희가 평강을 얻을 것이다’ 하였으나 너희는 ‘우리가 가지 않겠다’ 하였다. 또 ‘너희는 나팔 소리를 들어라’ 하였으나 너희는 ‘우리가 듣지 않겠다’며 불순종하였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이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내 율법을 버렸기 때문에 재앙을 내릴 것이다.” 두 번째는 “너희는 도둑질하고, 살인하고, 간음하고, 거짓 맹세하고, 바알에게 제사하며,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면서 하나님의 이름이 있는 성전에 들어와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 한다. 하나님의 이름이 있는 성전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집으로 보이느냐? 북이스라엘을 쫓아낸 것같이 너희도 쫓아낸다고 말씀하신다.”
세 번째는 “거짓 지도자들이 ‘우리는 지혜로우며, 여호와의 율법이 우리에게 있다. 바벨론에게 망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평안하다. 평안하다’라고 말하지만 수치를 당하고 붙잡혀 갈 것이다.” 네 번째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유다 백성이 내가 그들 앞에 두었던 나의 율법을 버리고,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자기들 고집대로 그 조상들이 그들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따랐기 때문에 알지 못하던 민족들 가운데 흩어 버리고, 그들을 전멸시킬 때까지 그들 뒤에 칼을 보내겠다’ 하셨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계속해서 전했어요. “이방인들의 신은 사람들의 손으로 만든 것이다. 그래서 말도 못 하고, 걷지도 못하고, 재앙도 복도 주지 못하니 두려워하지 마라. 여호와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며, 영원한 왕이시니, 하늘과 땅을 짓지 아니한 신들은 다 망할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 “여호와시여, 살고 죽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주님의 진노 때문에 아주 멸하지 않게 하소서” 하며 기도했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망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하셨어요. 그러나 그보다 앞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일이 일어나기도 전에 먼저 말씀하셨다는 것을 기억하였으면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너는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의 거리에서 이 모든 말들을 외쳐라.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들을 듣고 그것들을 행하여라’라고 말하여라. 너희 조상들을 이집트 땅에서 올라오게 하던 날부터 오늘까지 ‘너희는 내 음성을 들어라’라고 엄히 말했으나 그들은 듣지 아니하고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였으며, 자기의 악한 마음과 고집대로 행하였다.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해 기도하지 마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거나 기도를 드리지 마라. 이는 그들이 그들의 재앙 때문에 내게 부르짖을 때에 내가 듣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너를 심은 만군의 여호와가 네게 재앙을 선포하였다.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이 스스로 행한 그들의 악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그들이 바알에게 분향함으로 나의 노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는 내 집을 버리고 나의 유업을 포기하였으며, 나는 내 마음이 사랑하는 것을 그 원수들의 손에 넘겨주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들짐승들을 모아 데려와서 뜯어먹게 하여라. 많은 목자들이 내 포도원을 망쳐 놓았으며 내 기쁨의 땅을 황폐한 광야로 만들었다. 빼앗는 자들이 칼을 들고 헤치기 때문에 수고하여 농사를 지어도 소득이 없어 수치를 당할 것이다”라고 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의 분노로 대적들이 유다 땅에 들어와서 농사를 망치는 재앙을 당한다고 예언하셨어요. 예레미야 선지자가 여호와 하나님께 “여호와시여 우리의 죄악이 많으나 주께서는 주님의 이름을 위해 일하소서. 이스라엘의 소망이시며 환난 때의 구원자시여, 우리 가운데 계시고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백성을 버리지 마소서” 하며 구원해 달라고 기도했어요.

<성경신학 유아유치부 교재연구모임>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성경신학 유아유치부 교재연구모임

여호와 하나님께서 뽑으시고 다시 심으신다고 하셨어요 (3)(예레미야)
여호와 하나님께서 뽑으시고 다시 심으신다고 하셨어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