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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작성일 : 22-04-18 19:55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여호와 하나님께서 뽑으시고 다시 심으신다고 하셨어요 (3)(예레미야)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너는 이 백성을 위해 기도하지 마라. 내가 듣지 않겠다. 만군의 여호와가 재앙을 선포하였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유다가 멸망할 것이다’라는 것을 전하게 했어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틈만 있으면 때리고 괴롭히며 죽이려 했어요. 그때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였지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백성이 너와 싸울지라도 너를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원하고 건져낼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게 하셨어요.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가 자기 좋은 대로 그릇을 만드는 걸 보여 주시고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 토기장이처럼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보아라,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안에 있는 것같이, 이스라엘 백성아, 너희도 내 손안에 있느니라” 하시며 전하라 하셨어요. 그리고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토기장이에게서 질그릇 하나를 사서 예레미야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질그릇을 깨뜨리며 “만군의 여호와가 말씀하셨다.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 번 깨뜨리면 다시는 고칠 수 없는 것처럼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을 깨뜨릴 것이니, 그들을 더 이상 묻을 자리가 없을 때까지 도벳에 묻을 것이다”라는 것을 전하게 했어요. 그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원수들이 포위하여 먹을 것이 없을 때 사람들이 자기 아들과 딸들의 살을 먹을 것이다”라고 전하게 했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상을 섬기며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남유다가 반드시 멸망한다는 것을 예레미야 선지자로 계속 전하게 했어요. 왕과 선지자들에게도 전하게 했어요. 시드기야가 남유다 마지막 왕으로 있을 때였어요. 제사장 바스훌과 스바냐를 예레미야에게 보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우리를 공격하니, 너는 부디 우리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여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그 모든 기적을 베풀어 주시면, 그들이 우리에게서 떠나갈 것이다”라며 전했어요. 예레미야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성 밖에서 너희를 포위하고 있는 바벨론 왕과 군사들과 싸우기 위해 너희 손에 있는 무기들을 내가 거두어서 이 성 가운데 모아둘 것이다. 이 성에 사는 자는 칼과 굶주림과 전염병으로 죽을 것이나, 너희를 포위하고 있는 바벨론 사람들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다’라고 하셨다”며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시드기야보다 먼저 있던 왕들에게도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했어요. 요시아의 아들 살룸에겐 “이집트로 잡혀간 너는 그곳에서 죽을 것이며, 다시는 이 땅을 보지 못할 것이다” 하였어요. 그리고 여호야김에게도 아버지 요시아왕은 여호와의 언약, 곧 율법을 행하여 형통하였으나 여호야김의 눈과 마음은 불의한 이익을 원하고 무죄한 피를 흘리며 누르고 빼앗는 일만 했다며 “네가 태어나지 않은 다른 땅으로 쫓아 버릴 것이니, 거기서 죽을 것이다” 하였어요. 여호야긴에게도 아들이 뒤를 이어 유다 왕이 되지 못하며 유다 땅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어요.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유다와 예루살렘을 회복할 때가 되면 ‘다윗에게서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니, 그가 왕이 되어 다스리며 지혜롭게 행하고, 땅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다’라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그리고 이방 땅으로 끌려간 백성을 다시 돌아오게 하신다고 예언하셨어요. 선지자들에게도 “선지자나 제사장이나 다 부패하였다. 그들이 음행하며 거짓을 일삼고, 악을 행하는 자의 손을 강하게 하여, 악을 행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쑥을 먹이고 독물을 마시게 할 것이다”라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2차 침공으로 여호야긴왕과 유다의 고관들과 목공과 철공들을 포로로 잡아간 뒤에 예레미야에게 무화과 두 바구니를 보여 주며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라고 물으셨어요. 예레미야가 “무화과입니다. 매우 좋은 무화과와 먹을 수 없는 나쁜 무화과입니다”라고 대답하였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내가 이곳에서 바벨론 땅으로 보낸 유다의 포로들을 이 좋은 무화과같이 여길 것이다. 내가 그들을 잘 돌보아서 그들을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하고, 그들을 세우고 헐지 않을 것이며, 그들을 심고 뽑지 않을 것이다.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주어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니, 그들이 진심으로 내게 돌아올 것이다. 그러나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의 고관들과 이 땅에서 살아남은 예루살렘의 남은 자들과 이집트 땅에 사는 자들을 먹을 수 없는 나쁜 무화과처럼 버릴 것이니 그들이 흩어져 재앙을 받게 하고 모욕당하며 조롱과 저주를 받게 할 것이다. 그들이 멸절되기까지 칼과 굶주림과 전염병을 그들에게 보낼 것이다”라고 하셨어요.


<성경신학 유아유치부 교재연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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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하나님께서 뽑으시고 다시 심으신다고 하셨어요 (4)(예레미야)
여호와 하나님께서 뽑으시고 다시 심으신다고 하셨어요 (2)(예레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