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신학

 
작성일 : 26-04-21 16:45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이심을 알게 하셨어요 (11)(마가복음)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메시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확인하고 있지요. 아담이 지은 죄로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함께하지 않으셨어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막힌 담을 헐어버리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그 제물을 하나님이 받으심으로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신대요. 그 이야기를 이어서 확인해 보기로 해요.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인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돈을 받고 예수님을 넘겨주려고 계획을 세웠어요. 무교절의 첫날,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으로 유월절을 잡수시게 준비할까요?” 하고 물었어요. 예수님께서 “성안으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 집주인에게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방이 어디냐고 물으면 큰 방을 보여줄 것이다.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여라”고 하셨어요. 제자들이 가보니 예수님의 하신 말씀대로 되어 유월절을 준비하였어요.

저녁에 예수님께서 제자 열둘을 데리고 와서 음식을 먹을 때에 “너희 중에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고 말씀하셨어요. 제자들은 모두 근심하며 “저입니까?” 하고 물었어요.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다. 나는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나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제게 좋을 뻔하였다”고 하셨어요.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이미 대제사장들에게 예수님을 넘겨주기로 약속한 상태인 것을 알고 계셨어요. 구약에 다윗이 ‘나의 신뢰하는바 내 떡을 먹던 나의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나의 발꿈치를 들었나이다’고 예언한 기록대로 예수님께서 죽으셔서 이루실 거라고 말씀하신 거지요. 예수님께서 떡을 떼어 축복하신 후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들어 감사기도를 하신 후에 “마셔라. 이것은 많은 이들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다” 하셨어요. 떡이 예수님의 몸이고 포도주가 죄 사함을 얻게 하는 언약의 피를 상징한다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이지요. 구약시대에 소나 양 같은 짐승의 피가 아닌 영원한 제물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새 언약의 피라는 뜻이랍니다. 그러시면서 “내가 하나님 나라에서 이것을 새것으로 마시는 그날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결코 더 이상 마시지 않을 것이다” 하셨어요. 이 땅에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는 것은 이제 마지막이 되지만 천국에서 함께 마시게 될 것을 약속하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이랍니다.

식사를 마친 후 제자들과 함께 감람산으로 가시며 예수님께서 “너희가 다 나를 버린다. 구약에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고 말씀하셨어요. 제자 중 베드로가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렇지 않겠나이다” 하였어요. 예수님께서 “네가 오늘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모른다고 할 거야”라고 말씀하셨어요. 베드로는 “제가 죽을지언정 절대 주를 모른다고 안 할 겁니다” 하였고 모든 제자도 베드로처럼 말했어요. 예수님께서 겟세마네라는 곳에 와서 제자들에게 “내가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말씀하시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시며 “내 마음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그러니 너희가 여기 머물러 깨어 있어라” 하셨어요. 예수님은 더 나아가서 땅에 엎드려서 할 수만 있다면 이 시간이 자신에게서 지나가게 해 달라고 하셨어요. 또 말씀하시길 “아바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니 이 잔을 내게서 옮겨 주소서. 그러나 내가 원하는 대로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소서” 하고 기도했어요. 인간의 몸을 입으신 예수님의 육체적인 고통과 슬픔에서 나온 소원이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는 기도는 아버지의 뜻을 유일하게 알 수 있는 분이시기에 영적인 순종에서 나온 소원(바람)이지요. 여호와 하나님의 작정하신 뜻은 절대로 변함이 없으므로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은 반드시 당하실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예수님께서 기도를 하시고 제자들에게 갔을 때 제자들은 잠을 자고 있었어요. 예수님께서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시 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은 있어도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다시 기도하러 가셨어요. 세 번째 오셨을 때도 여전히 자는 제자들에게 “이제는 잠자는 것을 멈춰라. 모든 것을 받을 때가 왔다. 내가 죄인의 손에 팔린다.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다”라고 하셨어요. 그때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보낸 사람들이 칼과 몽둥이를 가지고 함께 왔어요. 유다는 이들에게 “내가 입 맞추는 자가 예수님이니 그를 잡아끌고 가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예수님께 다가와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입을 맞추었어요. 유다를 따라온 사람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어요. 그걸 본 베드로가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잘랐어요.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나를 강도 잡는 것같이 칼과 몽둥이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왔느냐?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으면서 가르칠 땐 잡지 않았다. 그 이유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고 하셨어요. 구약에 예수님께서 당하셔야 될 것을 예언하신 대로 이루려는 것이라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모습을 본 제자들은 모두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을 가버렸어요. 스가랴 선지자가 “목자를 치면 양들이 흩어질 것이라”고 예언한 대로 이루어졌답니다.

예수님께서 대제사장 집으로 끌려가셨어요. 그곳에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여 있었어요. 베드로도 멀찍이서 예수님을 좇아 집 안까지 들어가 그 집의 하인들과 같이 불을 쬐고 있었어요. 대제사장들과 그곳에 모인 사람들이 예수님의 죽이려고 증거를 찾아도 찾지 못하였어요. 어떤 사람들이 거짓말로 “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에 짓겠다고 하더라” 하는 말도 서로 맞지 않았어요. 대제사장이 예수님께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대답하라” 해도 예수님께서 대답하지 않으셨어요. 다시 대제사장이 “그럼 네가 찬송 받을 자의 아들 그리스도냐?” 하고 물을 때 예수님께서 “내가 그다. 내가 하나님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고 하셨어요. 대제사장이 옷을 찢으며 “우리가 무슨 증인이 더 필요하겠느냐? 너희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을 들었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하였어요. 모든 사람들이 사형을 받아야 된다고 하였어요. 예수님께 어떤 이들은 침을 뱉고 어떤 이들은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며 “선지자 노릇을 해 보아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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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성경신학 유아유치부 교재연구모임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이심을 알게 하셨어요 (10)(마가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