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신학

 
작성일 : 15-02-08 15:19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세 가지 언약 세상을 만드시고 복을 주시기로 약속하신 하나님


맨 처음 세상은 텅 비어 있었고 온통 캄캄한 어둠 속에 잠겨 있었어요. 그 가운데 하나님이 계셨어요.
하나님께서는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니 세상을 환하게 비춰졌고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고 부르셨지요. 이렇게 첫째 날이 시작되었어요.
둘째 날이 밝았어요. 하나님께서는 “아랫물과 윗물로 갈라놓아야겠다.” 하시더니 물이 갈라지고 그 사이로 파란 하늘이 드러났어요.
그 다음 셋째 날은 “하늘 아랫물은 한 곳으로 모여라”하시더니 물이 모여 있는 곳을 바다라 하시고, 물이 없는 곳을 땅이라 하셨지요. 그리고 땅에는 각종 풀과 채소, 열매 맺는 나무들을 만드시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참 좋구나 하셨어요.
넷째 날에도 하나님은 쉬지 않고 일하셨어요. 하늘에 빛나는 해와 은은한 달, 그리고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도 달아 주셨지요. 그런데 이 빛나는 해는 첫째 날과 다른 태양 빛이에요.
다섯째 날은 물속에 헤엄치는 물고기와 모든 생물들을, 그리고 각종 새들도 만들어 훨훨 하늘을 날게 하셨어요. 어떤 물고기와 새들을 만드셨을까요?
그 다음 여섯째 날에는 땅 위의 동물들을 만드셨어요. 땅위에는 꿈틀꿈틀 기어 다니고, 깡충깡충 뛰고, 잽싸게 달리는 여러 동물들을 만드셨지요.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어요. 그 사람은 아담이에요.

하나님은 아담에게 복을 주시고 세 가지를 언약을 하셨지요. 아담에게 한 언약은 우리가 엄마와 친구와 하는 약속과는 달라요. 우리는 약속을 지키려고 해도 지킬 수 없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하나님의 언약은 약속하면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에 언약이라고 부르지요.

아담에게 어떤 언약을 말씀하셨는지 알아볼까요?
첫 번째는 자손이 많아져서 땅에 사람들이 가득하게 된다는 것이에요. 두 번째는 약속하신 땅을 차지하게 될 거라는 언약이에요. 세 번째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아름다운 동산에 늘 예쁜 꽃과 열매 맺는 나무와 식물들로 아름답고 평화롭게 살게 하셨어요. 이렇게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만드시고 모든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참 좋았다고 하셨어요.
아름다운 에덴동산에는 맑은 강물들도 흐르고 또 동산 한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었어요. 아담에게 동산의 각종 나무의 열매들을 먹게 하고 다스리며 지키게 하셨지만, 딱 한 가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만을 먹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것을 먹으면 죽으리라 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외로이 혼자 있는 아담을 위해 각종 짐승들과 새들의 이름을 지으라고 하시고 아담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들에 하나하나 이름을 만들어 주면서 지냈답니다. 하지만 아담의 외로움이 채워지진 않았어요. 그런 모습이 보기 좋지 않으셨던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자고 있을 때에 아담의 갈비뼈 하나를 꺼내 살로 채워서 여자를 만드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첫째 날부터 여섯 째 날까지 육일동안 모든 세상을 만드시는 일들을 마치신 후 일곱째 날 쉬셨답니다.


<생각해보기>

1. 하나님은 세상을 왜 만드셨을까요?

2. 하나님은 동산 가운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주시고 왜 먹지 말라고 하셨나요?

3. 아담에게 하신 세 가지 언약은 무엇인가요? 약속과 언약이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성경신학 이야기과정 교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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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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