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02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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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작성일 : 20-06-11 19:19  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기사 출력하기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이방인 천국의 비밀론 2
15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옹위되어 강림하시리니 그 수레들은 회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를 베푸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견책하실 것이라 16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즉 여호와께 살륙 당할 자가 많으리니 17 스스로 거룩히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케 하고 동산에 들어가서 그 가운데 있는 자를 따라 돼지고기와 가증한 물건과 쥐를 먹는 자가 다 함께 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상 내가 그들의 소위와 사상을 아노라 (사 66:15〜18상)

앞에 인용한 구약 본문은 선지서 이사야의 마지막 장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북이스라엘 멸망과 남유다 멸망 그리고 장차 일어날 세계 제국들의 흥망성쇠를 예언하게 하셨다. 물론 그 예언의 정점에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다윗 혈통에서 태어날 메시아에 관한 예언을 담고 있다. 이사야 66장 결론 내용과 관련해서 간단히 이사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사야는 아브라함의 후손들과 그들이 세운 다윗 왕국이 모두 패망한다는 예언으로 시작한다.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 임하되 우선 북이스라엘이 망하고 이어서 남유다도 망한다는 내용이 전반부(1〜39장)다. 그리고 후반부(40〜66장)는 여호와께서 다윗 왕가 남유다를 싸매어 회복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그런데 남유다를 회복할 때 여호와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에도 남은 자가 있다고 약속하신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남유다 회복 시의 국가 구성의 요소들이 질적으로 달라진다는 내용이다. 다시 말해 국가의 삼대 요소인 국민과 영토와 통치권의 엄청난 변화가 발생한다. 우선 국민은 남유다 기준으로 보면 이방에 해당하던 나라들 중에 택한 백성이 있어 함께 예루살렘으로 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의 땅은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뿐 아니라 이방 땅에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 통치권도 왕가 전통이 다윗의 육적 혈통으로 이어지는 계보를 넘어선다. 그래서 장차 페르시아 초대 황제인 고레스(사 44:28; 45:1)라는 이름이 메시아의 모습으로 소개된다. 이사야가 예언을 받을 당시 히스기야왕을 기준으로 하면 170여 년 후에 등장할 이방 제국의 왕이다. 이렇게 통치권의 분명한 약속은 다윗의 혈통을 초월하는 왕국이 건설된다는 것이다. 페르시아 황제가 다윗 왕가에 귀속될 뿐만 아니라 다윗 왕가도 이방 제국에게 개방되는 나라가 된다는 말이다. 물론 이러한 약속은 장차 오실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지만 그 통치권은 ‘만왕의 왕, 만주의 주’(계 17;14)로서 세상을 통치하시는 것과 연관된다.
이러한 배경 하에 앞의 인용을 이해할 수 있다. 유다의 회복을 위해 여호와께서 직접 강림하셔서 사역한다. 바벨론을 비롯한 대적들을 페르시아가 점령하는데, 성경은 이를 여호와의 노여움과 화염, 여호와의 불과 칼을 통한 심판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방의 더러운 신전에 들어가 가증한 짐승과 쥐를 먹는 자들을 모두 멸한다고 하시고 그 이방을 멸할 때 또 다른 택한 이방 백성을 사용해서 그렇게 한다고 약속하신다. 이는 페르시아의 고레스를 통해 성취된다. 고레스를 통해 예언된바 메시아로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나라 곧 천국의 백성과 영토와 주권을 탈 유다의 방식, 탈 예루살렘의 방식으로 이루셨고, 보혜사 성령께서 전 지구에 천국을 전파하고 계신다. 마태복음 28장 18〜20절이나 사도행전 1장 18절이 성취되는 현재 기독교 역사는 바로 이사야의 예언 성취이기도 하다.
유대인에게만 알려졌던 여호와 하나님을 이방인들도 깨닫는 세계 역사를 이천 년 교회사의 핵심 사건으로 본다면, 우리 한국은 이천 년 교회사의 정점에 속한 나라 혹은 이방 구원의 마지막 번영을 누리는 나라임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 단 한 가지 사실을 보더라도 분명하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중국과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 그리고 예루살렘까지 한국 선교사의 사역이 없는 곳이 없다. 이 선교의 분명한 증거는 국가적 차원에서 보면 대한민국을 알리는 것과 무관하지 않게 일어난다.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이 선교를 뒷받침하는 면도 분명하다. 근래 유튜브를 통해 급속히 전파된 한류, K-POP에 대한 열광, 한국 영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지대한 관심 등 한국 문화는 그 자체로 수출품이 되고 있다. 이러한 대한민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번영에서 어찌 한국 교회에 맡겨주신 위대한 선교 사명을 뺄 수 있겠는가? 그리고 성경에 나타난 인종과 문화로 보면 우리는 셈족이다. 셈족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번창하게 되어 있다.(창 9:26) 한국기독교 역사 한 세기 반을 지난 국민 모두에게 ‘하나님 여호와’,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교회’라는 단어에 생소한 자는 없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기독교는 전 국민의 뇌리와 입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 바로 오늘의 팩트, 코로나19 대응 선진국으로 대한민국은 세계로부터 다른 호칭을 부여받았다. ‘K-방역(K-Defence)’이라고 한다. K-POP으로 전 지구를 흥겹게 만들었다면 K-Defence로 전 지구의 부러움을 살 뿐 아니라 수많은 K-마스크 무상 공급으로 세계인들을 울리고 있다. 그래서 K-Defence와 함께 한국은 ‘GOLD STANDARD’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공황·사재기·봉쇄 없는 세계적 모범 방역 나라’ 대한민국에 부여된 호칭이다. 감염병 초기 세계는 중국 다음으로 한국을 입국 제한국가로 분류했다. 그러나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세계는 대한민국을 코로나19 대응에서 ‘세계의 표준이자 최고의 기준(Gold Standard)’으로 명명했다. 이스라엘 전략연구소 ‘베긴-사다트 전략연구센터’(BESA)는 K-Defence에 대해 ‘소프트파워(Soft Power, 물리적 힘보다 보이지 않는 가치를 중심으로 드러나는 힘)’라며 극찬했다. BESA는 한국은 2019년에 소프트파워 순위에서 19위였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 순위는 훨씬 높아지리라 전망했다. 유행병 초기 2월 한국인 130여 명의 입국을 불허하고 공항에서 돌려보냈던 이스라엘이 코로나19 검사 강화 대책의 본보기는 한국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서술한 것이 자화자찬이라고 해도 오늘도 계속해서 K-Defence에 보내는 찬사는 쉬지 않는다. 앞서 살펴본 이사야 마지막 부분은 예루살렘이 세계에 개방된다는 것이다. 예루살렘이 바벨론 이후에는 페르시아의 고레스에게, 다시 헬라제국과 로마제국에게 개방되면서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은 열방과 열국에 개방된다고 약속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확증을 천국의 통치자로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셨다. 그리고 개방되어야 할 예루살렘은 주후 70년에 완전 붕괴되어 이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천 년 동안 전파되고 있다. 지중해를 지나 대서양으로 태평양으로 황해로 대동강을 통해 우리도 그 이름을 부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한국 교회는 여호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신령한 레위인으로 ‘왕 같은 제사장 국가’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바벨론과 로마에게 망한 유다처럼 여호와 하나님의 복과 저주를 함께 받으면서 말이다. 세계 선교의 마지막 시대를 위한 진리의 ‘Defence’가 되기 위해.

18하 때가 이르면 열방과 열족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며 19 내가 그들 중에 징조를 세워서 그들 중 도피한 자를 열방 곧 다시스와 뿔과 활을 당기는 룻과 및 두발과 야완과 또 나의 명성을 듣지도 못하고 나의 영광을 보지도 못한 먼 섬들로 보내리니 그들이 나의 영광을 열방에 선파하리라 2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이 예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여호와의 집에 드림같이 그들이 너희 모든 형제를 열방에서 나의 성산 예루살렘으로 말과 수레와 교자와 노새와 약대에 태워다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것이요 21 나는 그 중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사 66:18하〜21)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박홍기 박사 (주필 철학박사)
이메일 : jayou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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