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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작성일 : 20-01-09 19:05  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기사 출력하기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사)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 학술심포지엄 개최
진화론이 학생들 세계관 형성에 지대한 영향 끼쳐 … ‘진화론’ 의무교육을 시켜야 할 만큼 중요한 지식인가
지난달 14일 ‘제3회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 학술심포지엄’에서 ‘진화론이 세계관과 역사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임번삼 교수가 발제하고 있다.

근대 유럽 사람들의 세계관을 바꿔 놓을 만큼 큰 영향을 끼친 ‘다윈의 진화론’은 발표된 지 15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러 분야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세계관 형성에 매우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교과서에 기록된 진화론의 오류를 바로잡고자 2009년 출범한 (사)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이하 교진추 회장 이광원)가 지난달 14일 ‘제3회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 학술심포지엄’을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진화론·교과서·세계관 –진화론의 사회적·종교적·교육적 영향’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광원 회장은 “교진추는 학생들의 세계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진화론을 학문적 견지에서 연구 분석하여 교과서의 진화론을 올바르게 개정함으로써 자라나는 세대의 균형 잡힌 세계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순수 학술단체”라고 소개했다.
또한 백현주 교진추 사무처장은 “특히 학생들이 신뢰하는 과학 교과서의 영향은 더욱더 그러하다. 과학 교과서의 내용 중 모든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인 기원(起源)에 관한 문제는 실험으로 확인할 수 없기에 역사적으로 항상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과서에서는 진화론만을 과학적으로 검증된 정설인 듯이 가르치고 있다”고 했다. 국가마다 차이는 있지만, 한국의 경우 교과서에서 진화론만을 유일한 기원론으로 기술한 지 70여 년이 지나면서 이젠 다수의 사람들이 진화론을 과학적 사실로 수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계속해서 백 사무처장은 “과학 기술이 국가 경쟁력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는 현대 사회에서 다음 세대에게 국가의 원천 과학 기술들을 가르치고, 흥미를 유발시키기에도 지면이 부족한데 종교적 질문에 가까운 기원 과학의 일종인 진화 가설을 지나치게 많은 분량을 교육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일종의 사상인 기원론을 과학 교과서에 기술하다 보니 학생들이 과학적 사실과 가설을 혼동하게 되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 함양에도 많은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진화론이 세계관과 역사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임번삼 교수(교진추 고문, 전 고래 객원교수)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모두 진화론의 시각으로 기술된 교과서를 6년간 학습하고 진화론에 세뇌된  졸업생들이 매년 60만 명씩 쏟아져 나와 국가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다”며, “우리는 여기서 기본적인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의무적으로 가르치는 진화론의 실체, 즉 세계관이 무엇이며, 그들에게 의무교육을 해야 할 만큼 중요한 지식인가? 그리고 진화론이 인류 역사에는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하는 것이다”라며, “진화론의 세계관은 유물주의에 근거한 약육강식 사상이며, 역사에 엄청나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이러한 해로운 학설은 폐기해야 하는데 학계에서는 진화론을 과학으로 수용하며 맹목적일 정도로 신봉한다”라고 했다. 그들이 신봉하는 이유는 진화론의 유일한 대안인 창조론이 믿어지지 않거나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임 교수는 “진화론을 포함한 기원과학은 구조적으로 실험과학이 될 수 없는 영원한 가설이며 추론일 뿐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미래사회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지 명약관화한 시점에서 이러한 사회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신(新)다윈주의뿐 아니라 그와 상충하는 단속 평형설 및 창조론/지적설계론을 함께 가르치는 데서 출발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두 번째 발제자 김병훈 교수(합신대, 나그네교회 목사)는 ‘진화론이 기독교 신학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김 교수는 최근에 기독교계에 유신진화론을 성경의 창조론으로 해석하는 주장이 널리 퍼짐에 우려를 하면서 유신진화론의 모순됨을 지적했다. 그는 “특별계시인 성경과 일반계시인 자연은 둘 다 하나님의 계시인 까닭에 내용상에 일치가 될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원리이다. 유신진화론은 이러한 원리에 따라서 성경의 해석은 신학으로, 자연의 해석은 과학으로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지 않다면 자연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 일치성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유신진화론이 믿는 바와는 달리 진화론은 자연계시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유신진화론이 믿는 창조의 주체는 하나님이 아니라 자연이다. 자연이 스스로 생명을 조직화한다고 할 때, 하나님은 명목상일 뿐, 드러나는 것은 자연의 영광뿐이다. 스스로 생명을 창조하는 자연을 과학의 이름으로 인정할 때, 보이지 않는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것은 실로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신진화론을 고수할 때 기독교 신앙에 미치는 위험은 단순히 기원 논쟁의 범위를 넘어선다고 하며, 교회의 표준교리와 양립할 수 없다고 했다. 유신진화론은 복음을 훼손하므로, 다음 세대를 구원으로 이끌기에 많은 어려움을 줄 것이므로, 경계하고 배격하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김종배 교수(한동대)는 ‘진화론이 교육(교과서)에 미친 영향’, 길원평 교수(부산대)는 ‘진화론이 성문화에 미친 영향’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사)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의 주요활동은 최신 진화론 연구를 통해 학계에 올바른 진화론 실상을 전달하고, 기원론과 관련 있는 부분에 대해 과학적으로 바르고 균형 잡힌 세계관으로 기술된 교과서를 국가의 심의 규정을 준수하여 제작하며, 교과서상의 진화론 오류 시정에 대한 청원을 통해 교과서를 개정하는 것은 물론, 진화론 실상에 대한 도서 출판, 학술 포럼, 시정 강의, 홍보 사업을 통해 기원 과학계에 대한 올바른 실상을 학계, 교육계, 일반 국민에게 전달하는 일도 하고 있다. 현재의 공교육을 통해 배울 수 없는 올바른 기원 과학과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선발된 중·고등 학생들에게 교육함으로써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고 했다.
펀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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