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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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28 21:59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서울모테트합창단 제105회 정기연주회


바흐의 작품들을 통해 예수님의 고통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으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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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테트합창단(지휘 박치용)은 2017년 3월 21일(화)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0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가 노년의 시기를 보내며 작곡한 Psalm 51 BWV1083과, 20대의 젊은 시절에 작곡한 Cantata BWV21로 구성되어, 바흐의 나이와 시대를 초월하는 신앙심과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바흐의 Psalm 51 BWV1083 ‘높으신 분이여 나의 죄를 사하소서’을 연주한다. 시편 51편은 1746년 노년의 바흐가 종교음악 역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요절한 천재 작곡가 페르골레지의 작품인 ‘Stabat Mater’의 성악 부분을 더욱 풍부하게 편곡하여 본래의 작품을 압도하는 아름다운 곡으로 재창조해낸 작품이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은혜를 구하는 내용을 담아 바흐의 음악성과 깊은 신앙심을 느낄 수 있다.
2부에서는 바흐의 Cantata BWV21 '내 마음에 근심이 많도다'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성삼위일체주일 후 3번째 주일에 연주되었고 1714년 바이마르에서 봉직하던 20대의 바흐가 작곡한 2부로 구성된 칸타타이다. 가사는 1714년부터 1716년까지 바흐의 모든 칸타타에 인용된 독일의 시인 살로몬 프랑크가 작사하였고 삶의 고뇌와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진지하면서도 지극히 아름다운 곡으로 바흐 칸타타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서울모테트합창단 제105회 정기연주회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하는 바흐의 작품들을 통해 교회 절기 상 사순절에 예수님의 고통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으로 기획되었으며, 특별히 이 날은 바흐탄생 332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 이기도하다. 지휘 박치용(서울모테트합창단 상임지휘자), 소프라노 강혜정, 알토 정수연, 테너 최상호, 베이스 정록기가 협연한다.
2017년 창단 28년째를 맞이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순수하고 이상적인 합창음악의 실현’과 ‘교회음악의 바른 이상을 제시하고 실천’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해 왔다. 이처럼 연주 단체로서 실력과 음악적 가치를 크게 인정받으며 정도를 걸어 온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지난 2014년 그간의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재)서울모테트음악재단을 설립, 음악재단으로서 지경을 넓혀가고 있다.

서울모테트합창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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