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1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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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작성일 : 20-05-21 19:51  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기사 출력하기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태초부터 아멘까지
성경은 “태초(太初”로 시작되고 있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이 묶어져서 “아멘”으로 끝난다. 제목은 성경 전체를 다 담고 있다. 이 주제는 이러한 두 용어를 통하여 성경 전체에 접근하고자 함이다. 성경이 너무도 방대하기 때문에 무리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대가 빅(Big)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인정하기 때문에, 도무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성경신학은 간단하고 분명한 진리를 추구한다. 이러한 정신에 대한 갈망으로 창세기의 시작과 요한계시록의 끝을 연결시키고자 한다.
성경 66권이 하나의 주제를 지니고 있음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그것은 성령께서 40여 명의 기자들을 감동하여 기록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태초부터 아멘까지는 분명히 언약하시고 언약을 성취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증거하고 있다. 태초와 여호와 하나님은 결코 분리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더더욱 아멘과 여호와 하나님은 결코 분리될 수 없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멘으로 화답할 수 있도록 모든 성도들을 섭리하시기 때문이다. 구약성경에서 역사서와 시가서 그리고 선지서 모두가 그러하다. 신약성경에서도 이 아멘은 로마서와 요한계시록에 많다. 로마서에서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11:36)에 이 아멘이 붙지 않을 수 있을까! 더더욱 요한계시록의 끝에 어찌 아멘이 붙지 않을 수 있으리!
이러한 점을 강조하면서 언약과 성취에서 아주 중요한 “태초”와 “아멘”을 연계시켜 간략히 분석해 본다. 성경에서 시작되는 말과 끝나는 말을 취하여 연결하고자 시도한다. 이 하나에 중심을 두기 때문에 중간 부분에서 부득이 자세히 언급할 수 없다.


1) 영원에 기초한 태초

태초(THE beginning)는 근본적으로 영원에 기초하며 뿌리를 두고 있다. 영원과 완전히 분리시켜 시간적 개념으로만 접근하면 그 본래의 의미에 다가설 수 없다. 영원은 시공(時空)과 심혼(心魂)을 극복하며 초월한다. 동시에 시공(time and space)과 형(形)과 음(音)과 수(數) 등을 모두 포괄해 낼 수 있다. 이 태초는 이러한 영원하신 여호와 하나님과 연계될 때 비교적 잘 전달된다. 간단히 영원의 한 시점과 영원의 한 토막에 깊게 연결되어 있다. 창세기의 최초에서 사용되고 열왕기하에서 다시 나타난다. “네가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은 내가 태초부터 행하였고 상고부터 정한 바라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들을 멸하여 돌무더기가 되게 하리라”(왕하 19:25)는 태초의 주 여호와 하나님을 강조하고 있다. 잠언에서는 태초를 조화(造化)의 시작(잠 8:22)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 “태초”는 이사야서에서 5회 사용되고 있다. 그 모두는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과 연계되어 사용되고 있다. 선지서의 미가서(5:2)에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메시아를 예언하면서 이 태초를 부각시키고 있다. 태초부터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영원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신약성경에서 요한복음은 시작되면서 바로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로 선언되고 있다. 여기서 사용된 태초가 바로 영원임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이러한 맥락을 따라 요한 사도는 태초부터 계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매우 부각시키고 있다.


2) 성경 마지막의 아멘

아멘은 성취나 끝에 붙는다. “아멘, 아멘”으로 반복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진실함에 대하여 강조할 때 사용되고 있다. 이 ‘아멘’이 모세 5경의 끝인 신명기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것은 결코 막연하거나 우연하지 않다. 신명기서는 땅 언약을 성취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부각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땅 언약의 성취는 자손 언약 성취와 통치 언약 성취의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 시편에서는 중요한 세 부분에서 “아멘, 아멘”으로 사용되고 있다. 시편의 주제가 여호와 하나님의 성실(신실)성이다. 이것과 어찌 분리될 수 있겠는가? 요한계시록은 구약성경의 신명기를 제외하면 아멘을 가장 강하게 많이 강조하였다.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속에 여호와 하나님은 여기까지 면면(綿綿)히 연결되고 있다.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박근호 목사 (논설위원, 중어중문학박사)
이메일 : yan8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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