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6월 20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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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작성일 : 21-04-05 22:27  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기사 출력하기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성경체계의 목적
논리가 순서와 많이 관계된다면, 체계는 입체적인 계통과 더 밀접하다. 이러한 입체적이고 전체적인 체계에 비중을 두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것은 아는 것과 거의 비례할 정도로 깊이 연관되기 때문이다. 이 시대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보는 것은 자기 손 안에 휴대폰이다. 수많은 정보를 가까이서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대적인 문화 속에서 성경의 체계는 참으로 보물같이 중요하다. 진정으로 가치 있고 참된 정보가 성경에 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가치 있고 참된 정보는 결국 속뜻이 깊은 정보이다. 어떤 정보는 특정한 이들에게만 있는 것이 있다. 그러나 개방화와 세계화가 가속되는 이 시점에 대부분의 정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개방되며 열리고 있다. 뼈 있는 정보 자체도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것은 정보 해석 능력이다. 개인이 정보를 요리하고 해석할 수 있는 지혜는 참으로 값진 것이다.
참으로 값진 정보는 성경체계로부터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성경전체는 성경체계와 밀접하게 연관될 수밖에 없다. 어떤 부분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그 부분을 통째로 지탱하고 있는 전체 속에 연결되어 들어 있다. 이것은 기본적이고도 보편적이다. 성경 66권 중에서 어느 한 권만을 연구하여 그 부분의 전문이라고 할 수 없다. 성경의 길은 출발지와 도달점이 같다. 이런 하나의 길과 같은 전체에서 그 조화에 바탕을 두지 않으면 반드시 불균형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이런 맥락에서 진정한 부분 파악의 의의는 전체를 개관하고 개괄하는 데 있다. 성경체계는 이렇게 성경전체와 불가분이다. 성경전체나 성경체계에 깊이 연관되어 사용된 용어는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엡 3:19) 등이다. 이것에 연계하여 구약성경 체계의 목적과 신약성경 체계의 목적으로 나누어 간략히 분석을 시도한다. 두 가지의 목적은 하나로서 동일하다.


1) 구약성경 체계의 목적

순서상 구약성경에 먼저 있고, 신약성경은 그 뒤에 있다. 빅(Big)데이터가 점점 발달하여 가고 실제 생활에 심히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런 문명의 시대적인 활용 속에서 성경을 볼 때도 입체적인 측면에서 요한계시록부터 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 체계는 사람을 창조하는 것과 매우 밀접하다. ‘체계’라는 용어가 신체나 육신 등과 연관되어 나왔기 때문이다. 성경에서는 분명히 영혼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다. 그렇지만 매사에 영혼의 존재를 굳건하고도 확실하게 확인하면서 믿는 상태에 있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각적이고도 눈으로 보이는 것에만 매몰되어 살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인류 최초의 인간을 산 영(生靈)으로 지으셨다. 하나님의 영(靈)인 성령께서 온 천지(水面)를 지배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 성령께서 기록하게 하신 구약성경을 확실히 보존하시고 지키신다. 구약성경의 체계는 역사서와 시가서와 선지서다. 이 구약성경도 입체적인 측면에서 제일 뒤의 말라기서부터 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것은 구약성경이 지금과 같은 체계를 이루고 있는 목적과도 잘 어우러진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균형 있고도 조화롭게 자리매김한다는 것도 일차적으로 구약성경의 개괄적인 구조와 신약성경을 동시에 분석하고 종합하는 것이다.


2) 신약성경 체계의 목적

이 구성과 위치는 기본적으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이다. 두루마리에서 시간적이며 점진적으로 하나의 완벽한 책(冊)으로 완성된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 책이라는 용어를 요한계시록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였다. 그리고 66권의 명칭에서도 ‘계시록(錄)’은 유일하다. 구약성경을 통한 신약성경과 신약성경을 통한 구약성경만이 바로 온전한 체계이다. 하나님께서 자기 스스로를 여호와로 계시(啓示)하시기 위해 성경전체를 기록하게 하셨다. 아담을 창조하신 것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이 모두는 하나님 여호와를 계시하기 위함이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은, 마치 사람의 몸이 머리와 그 아래의 몸통이 목을 통해 연결된 것처럼 생명과 같이, 정말 강하고도 굳게 영원히 체계를 이루어 하나를 형성하고 있다.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박근호 목사 (논설위원, 중어중문학박사)
이메일 : yan8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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