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오피니언

 
작성일 : 16-08-01 21:12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진정한 정보 어디에 있나?


“정보의 홍수 시대다”를 누구나 실감하고 있다. 정보와 통신은 아주 밀접하므로 정보통신은 붙어 잘 사용된다. 정보는 통신의 내용이고 통신은 정보전달의 방법이다. 이러한 관계 때문에 두 가지는 떨어질 수 없다. 여기서는 이러한 점을 유의하여 정보 문제만을 부각해보고자 한다. 좋은 정보와 확실한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 이 점에 대해서 누구라도 동감을 한다. 문제는 그런 정보가 어디에 있나? 라는 점이다. 이 문제를 강조하는 것이 이 글의 주제이며 제목을 단 이유이다.

많은 사람들은 너무 많은 정보로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정보는 정보 수집자의 의지와 관계없이 들리며 보인다. 그 이유 중에 큰 요인은 정보통신의 발달이다. 지금 한국을 비롯하여 이 주변 국가들이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두고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이 정보 문제에 깊이 관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정보를 통하여 생활에 편리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 폰의 카톡을 통하여 수많은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우리의 이 카톡과 비슷한 중국의 웨이신(微信)은 그 사용자의 수에서는 정말 대단하다.

이렇게 많은 정보가 있고 이동되는 중이다. 이 가운데서 정말 가치 있고 생명력을 지닌 정보는 과연 얼마나 될까? 이 점에 대해서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다. 정보를 잘 보는 것이 어쩌면 지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세상에 참된 지혜가 있는가? 이제 하늘의 지혜를 광고하는 심정으로 펼치고 싶다. 하늘의 지혜는 성경 외에 또 달리 있겠는가? 성경의 본질은 계시이다. 그 본질이 정보일 수 없다. 참된 정보의 근거와 원리는 성경이기 때문에 그것을 간단히 소개한다. 먼저 구조적으로 신약성경과 구약성경으로 분석하고 그 안에서 요한계시록을 강조한다. 성경을 정보에 관계하여 사람의 몸에 비유해 본다. 목 윗부분은 신약성경에, 아랫부분은 구약성경에 비긴다(본 호 -성경의 언어-참조).

첫째, 구약성경 안에 있다. 사는 것의 원천인 하나님을 구약성경이 소개하고 있다. 그 안에 역사서와 시가서와 선지서가 있다. 역사서는 두 다리와 같다. 시가서는 그 구성상 오장(五臟)과 같다. 선지서는 목에 바로 연결된 두 팔과 같다. 시가서를 좀 더 세분화해 본다. 욥기는 심장에, 시편은 폐에, 잠언은 간에, 전도서는 신장에, 아가는 비장에 대비시켜 본다.

둘째, 신약성경 안에 있다. 신약성경은 그 앞부분인 4복음서와 그 뒷부분이다. 4복음서는 이목구비에 비유해 본다. 마태복음은 귀에, 마가복음은 눈에, 누가복음은 입에, 요한복음은 코에 비유한다. 사람 몸을 알아 가면 알아 갈수록 신비롭다고 한다. 정보적인 측면에서라도 성경을 본다면 무엇이라고 표현할 수 있으랴! 요한계시록은 두 뇌인 좌뇌와 우뇌에 비유하여 세분화시켜 본다.

셋째, 요한계시록에 있다. 정보에 큰 관심을 가지는 것은 미래와 아주 깊게 관련되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은 근본적으로 교회의 영원한 승리를 강조하고 있다. 이 근본 안에서 지엽으로 교회의 역사적인 승리가 계시되어 있다. 이 점만을 보아도 세상에 이보다 더 좋고 기쁜 정보가 있겠는가? 좌뇌는 역사적인 승리에, 우뇌는 영원한 하늘의 승리에 비유해 본다. 이것도 하나의 정보적인 측면에서 견강부회를 함에도 불구하고, 또 하나의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감히 기재해 보았다.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박근호 목사 (논설위원, 중어중문학박사)
이메일 : yan825@hanmail.net

영원한 승리! 있나?
성경! 왜 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