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권위’ 보존 운동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 언론
지난 5월 30일 자 한국의 유명 기독교 언론이 성경권위를 확정한 ‘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 주창자에 대해 시대를 역행하는 어리석은 짓을 했다. 세속의 언론도 이제는 함부로 하지 않고 타종교 간에도 좀처럼 하지 않는 ‘인신공격성’의 해묵은 이단 시비의 화살을 개혁파 신학의 대선배에게 꽂았다. 내용상으로는 왜곡된 보도이며 언론의 기본 자질로 보면 다분히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질적으로 저속한 경우에 해당한다. 성경권위 확정과 성경의 절대적 권위 증명 하나만을 보고 달려온 ‘기독교지도자협의회’의 성경신학(www.ibt.or.kr)에 대한 악의적 보도다.
이미 30여 년 훨씬 전 1986년부터 2010년까지 성경신학 주창자는 한국 장로교의 주요 교단인 합동, 통합, 고신으로부터 이단이라는 이름으로 경계를 받아왔다. 그리고 이어지는 오랜 신학적 논쟁과 시비 끝에 2010년경 모든 교단들로부터 ‘문제없음’이나 공개적 혹은 비공개적 사과를 받으면서 모두 종결된 사안이다. 이러한 와중에 성경신학은 1987년부터 매년 한 권 이상의 성경권위에 기초를 둔 개혁파 신학의 주요 저서를 출판하여, 2018년 기준 40여 권의 대작을 출판하였다. 이 와중에 한국 신학계는 2014년 12월에는 ‘대한민국 대(大) 한국인 신학자 부문 대상’을 받은 바도 있다. 그리고 여러 차례 공개강좌로 언론들이 개혁신학의 대안으로 성경신학을 소개하면서 성경신학의 교회사적이며 신학적 의의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나온 자칭 기독교 주요 언론이라는 기관이 십 년 전에 종교재판을 제기했던 측으로부터 이미 해명과 사과를 받은 적 있는 자료를 인용해 재탕하여 성경신학을 다시 왜곡 보도했다. 자신의 교단 소속의 신학 교수들도 아닌 다른 신학교 교수들의 이미 색이 바랜 문건을 들어 사실을 왜곡 보도한 것은 스스로 성경권위 수호에는 별 관심이 없는 무늬만 기독 언론이라는 것을 자인한 셈이다. 예수의 인성(人性)과 삼위일체에 대한 균형 잡힌 성경적 이해에 대해서는 성경신학 주창자의 ‘성경강론전접(18권)’과 특히 마태복음(13권)부터 요한복음(15권)까지 성경강론을 굳이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종교개혁 500주년에 즈음하여 개혁파 교회의 미흡한 대안을 성경에서 찾아 확증하면서 문서설과 역사비평학의 비판에 대한 완벽한 대안을 제시한 사건은 이미 10년째 접어들고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언론 자유는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다. 하지만 성경권위를 전복하려는 언론 자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심판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성경신학을 통해 성경권위를 거듭 확정하는 건전하고 바른 성도들은 다른 성도를 먼저 세상 법정으로 끌어들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진리투쟁의 주관자는 살아계신 하나님 여호와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회의 머리는 유일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 한 분으로 지금도 분명히 살아계시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권위를 지키려고 하는 성도들과 그 교회들에 대해 악의적 보도를 낸다는 것은, 그 소행은 이미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의 운동력(히 4:12)이 확실한 심판을 행하고 있다는 방증이 된다.
스스로 언론의 이름으로 성경권위의 소중함과 엄격함을 지키려는 성도들에게 총회니 신학교수회니 무슨 이단대책 위원회를 들먹이며 ‘전통에 호소하는 오류’를 범한다면, 그 소행 자체가 스스로 성경권위에 도전하는 ‘적그리스도적 악행’으로 흘러갈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무지와 꼼수와 악의를 더 이상 부리지 말고 《성경신학총서》 확인이나 수천 개의 성경신학 동영상 강좌(www.ibt.or.kr)를 듣고 성경진리로 돌아와 성경권위를 전수하는 대열에 함께 하길 간절히 기도하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