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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7-14 21:07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숭실대학교 2025학년도 직원행정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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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양양 쏠비치 리조트에서 숭실대학교 전 직원 대상 직원행정세미나가 열렸다.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본교 총무·인사팀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으며, 270여 명이 참여해 본교의 발전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회예배에서 김회권 교목실장은 ‘워커홀릭과 워라밸릭 사이에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현대 사회의 억압적인 수직적 분업 노동 시스템이 인간의 자발성과 존엄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유롭게 일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성과도 따라온다”며 회복과 자율성이 있는 조직 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윤재 총장은 “과거 숭실대가 선도했던 혁신적인 프로그램과 기관들이 사라지거나 경쟁력을 잃은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한 노사관계대학원, 통일정책대학원, 중소기업대학원 등이 이제는 다른 대학이 주도하거나 폐지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의 진짜 경쟁력은 사람이며, 그 중심에는 행정 직원이 있다”며 “학생 중심의 혁신을 위해 때로는 불편이 따를 수도 있지만, 학교의 발전을 위해 늘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노동조합 김바울 지부장은 개회인사에서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 속에서,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숭실대를 작지만 강한 학교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일한 만큼 보람을 느끼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이어 숭실대학교 직원들의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관리팀 이동경 과장, 학술정보운영팀 박세용 과장, 진로취업팀 김남훈 과장, 예산팀 전창윤 계장, 총무·인사팀 김태연 팀원으로 구성된 ‘SSUxAI’팀은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툴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활용 방법을 예시를 들어 발표했다. 일반대학원 교학팀 이근웅 과장은 ‘대학 행정과 AI’를 주제로 AI를 업무에 활용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소개하고, AI 에이전트 개념을 설명하며 AI가 업무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과 적용 가능성을 폭넓게 다뤘다.
마지막으로 학사행정지회장 IT대학 이주희 조교가 본교 학사행정지회를 대표해 IT대학 통합사무실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단과대학 행정 현황과 학사행정지회의 조직 및 주요 업무를 소개했다. 이후 박웅현 TBWA 조직문화연구소장의 ‘생활 인문학’ 특강이 진행됐다.
세미나 둘째날 오전에는 강림 더피플커뮤니케이션 대표를 초청해 조직활성화 교육이 진행되었고 마지막 날 오전 폐회예배와 구성원 강평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밖의 주요 세미나 프로그램으로는 ▲경건회 ▲심신단련활동(낙산사 탐방) ▲동호회 활동 등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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