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뉴스

 
작성일 : 16-01-12 20:28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숭실대학 창립자 <베어드 총서> 11권 출간


베어드 일가의 선교 역사와 나아가 한국 개신교 초기 신앙의 수용과
성장, 발전의 역사를 살펴보는 데에 매우 유용한 자료
banner



베어드의 한국명은 배위량(裵緯良)이다. 베어드는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로 1891년 내한하여 1931년 소천할 때까지 한국인으로 살았다. 그는 1897년 평양에 근대중등교육기관으로 숭실의 문을 열었고 1906년에는 한국 최초로 고등교육의 불모지인 조선에 대학교육을 시작함으로써 고등교육의 새 장을 열었다. 베어드는 한국 개신교회와 근대교육의 도입과 성장에 있어서, 그리고 미국 교회의 한국선교사에 있어서 빠뜨릴 수 없는 중요 인물이다.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는 개교 120주년을 앞두고 그의 교육과 문서 선교의 역사를 정립하기 위한 자료 수집 정리 및 발간사업을 시작했다. 베어드가 남긴 교리서와 논문, 선교보고서, 일기, 서간 등은 자료집으로 엮어 ‘베어드 자료집’ 시리즈로 발간하고 있다. 『윌리엄 베어드의 선교일기』((2013.2.)와 『신학지남으로 보는 윌리엄 베어드의 신학세계』(2014.10.)를 발간한 바 있고 앞으로도 베어드 선교 리포트 및 선교 편지 등을 번역 발간할 예정이다.
이번에 간행한 베어드 총서 11권은 그가 문서선교로 발간했던 수십 권의 교리서 중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9권)와 가톨릭대 도서관 및 광신대 도서관 소장본(각 1권)을 모본으로 하여 발간한 것이다. 베어드 일가의 선교 역사와 나아가 한국 개신교 초기 신앙의 수용과 성장, 발전의 역사를 살펴보는 데에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편집팀

손양원 목사 ‘옥중서신’ 디지털화 되어 출간
2016년 기독교세계관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