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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1 21:39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고신대복음병원 교직원 ‘해외의료나눔’


장기려 박사의 한국전쟁 당시 무료천막진료소가 병원의 모태
그 정체성에 기반한 활발한 의료나눔 활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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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 임직원들은 올해도 해외의료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네팔 지진 피해지역에서 윤영일 원목실장, 위장관외과, 산부인과, 호흡기내과 교수진을 포함한 22명이 의료구호활동을 펼쳤다. 네팔 의료나눔팀은 수도인 카트만두를 거쳐 쯔다부미, 신두팔촉 등 오지마을 3곳을 각각 옮겨 다니며 1,130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또한 9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필리핀 의료나눔 안과팀 이상준 교수는 자비량으로 8년째 뚜게가라오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두 눈이 모두 안 보이는 백내장 환자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의료팀의 꾸준한 방문으로 두 눈이 불편한 환자는 크게 줄었다. 인공수정체와 점탄물질 때문에 재료비용이 적지 않게 드는 백내장 수술을 위해, 고신대복음병원 교직원들이 매달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장기려기념의료선교센터를 통해 치료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는다.
이 교수는 “무엇을 해주러 오긴 하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것을 배우고 힐링을 경험하고 가는 것을 의료나눔 방문지에서 매번 배운다”고 말했다.€
임학 병원장은 “장기려 박사님이 한국전쟁 당시 고통받는 부산 시민들을 위해 세운 무료천막진료소가 병원의 모태”라며 “지금도 많은 구성원들이 그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이 활발한 의료나눔 활동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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