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를 향한 초교파적 ‘성경신학’ 공개강좌 개최
재단법인 성경신학연구소(이하 연구소, http://www.ibt.or.kr)는 오는 2월 23일에 매우 뜻있는 공개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경찰복음화 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찰 기독신문사, 한국크리스천신문, 국제목회자아카데미, TBT 방송사가 주관하는 초교파 ‘성경신학 공개강좌’(주제: 의미분석에 의한 성경신학)가 개최된다.
지난 몇 년간 연구소는 세계교회와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교파를 초월하여 십여 차례 이상의 연수를 실시해 온 바 있다. 그 결실의 한 면이기도 하지만, 더욱 뜻깊은 것은 연구소 내에서만 진행하던 성경신학 특강 연수를 외부의 기독교 기관들과 합력하여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 있다.
한국의 중요 기독교 방송사인 CTS기독교 TV 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개강좌는 이제까지 직간접으로 연수받은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성경신학 보급과 확산에 대한 간절한 기도가 실제로 드러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후반기부터 현재 연구소 홈페이지에 하루 접속자 수의 증가와 성경신학에 대한 전화 문의의 증가는 이번에 개회하는 성경신학 공개강좌와도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도 보인다.
연수를 마친 목회자들의 한결같은 염원은 ‘한국교회를 말씀으로 개혁하고 말씀으로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서 성경신학의 확산이었다. ‘한국교회의 부정-부패-몰락-추락-붕괴-종말’이라는 말이 낯선 진단이 아닌 것으로 본다면, 성경신학에 대한 공개강좌의 길이 열리는 것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킬 수 있는 대안으로서 성경신학연구소에 담긴 시대적 사명이 무엇인지를 자명하게 보여주는 방증이 될 것이다.
이번 공개강좌는 박용기 원로연구원(연구소 초대소장)의 직강으로 오전과 오후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 본문을 ‘언약 성취 섭리사’와 ‘의미분석’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나아가 이 시대에 ‘성경신학’이 갖는 신학적 의의가 무엇인지 소개될 예정이다.
2014년 3월 ‘성경신학총서(The Bible Theology Series)’ 완간 이후 지금까지 실시한 다양한 성경신학연수로부터 이어진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한국교회가 인간의 권력이 아닌 성경의 권위를 통해 꼭 회복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